원모평애재단은 지난달 28일 경기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2015 원모평애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 세계 68개국 2000여명에게 10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본부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 김민하 세계일보 회장,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 송용천 일본 전국축복가정총연합회 총회장, 김만호 재단 상임이사,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경기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원모평애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왼쪽)가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가평=이재문 기자 |
재단 설립자인 한 총재는 특별강연을 통해 “세계 도처에서 예상치 못했던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재단 장학생들이 책임감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이사는 “우리 재단은 인재 양성과 평화 세계 실현을 위한 목적으로 출발했다”며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희망찬 내일을 만들 것”이라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홍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이자 역군인 여러분이 평화사상으로 무장한 세계적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에 출범한 원모평애재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상금 100만달러를 수여하는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8월28일 개최할 예정이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