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토) 오전 10시 30분 신일본가정연합 본부교회에서 ‘2019 선학장학증서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1지구 장학생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장학증서수여식, 2부 장학생 간증 및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2월달 증서수여식 설립자 말씀 영상을 시청한 후, 가정연합 종합기획국 권상기 국장의 개회사, 효정세계평화재단 유경득 사무총장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권상기 국장은 “광야시대가 개인의 꿈을 희생해서라도 설립자의 뜻을 따라왔던 시대라면, 앞으로의 시대는 스스로가 비전 실현을 위해 생각하고 조사하면서 그 꿈을 이루어가는 시대이며, 종합기획국에서는 미래를 위한 전략을 기획하는 부서로서 앞으로 그러한 차원에서 여러분들을 협조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유경득 사무총장은 재단설립에 대한 설립자의 말씀을 소개하면서 재단의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모든 장학생은 부모의 사랑에 감사하며 사랑으로 형제와 이웃을 위해 살아야 하는 ‘효정인’임을 알려주며 장학생들은 참된 효정인으로 설립자와 정렬된 꿈을 가지고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먼저 청년학생국 다케우치 국장의 격려사, 2명의 대표 장학생 간증, 토론, 편지작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 학생은 게이오대학에 있는 연구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믿음의 자녀를 3명 교회에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우수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인 만큼 스스로가 더 실력을 키워야 할 필요성을 실감하였다고 합니다. 두 번째 간증한 장학생은 도쿄예술대학에 다니는데 통일사상의 관점에서 ‘통일음악론’을 연구하기 위해 대학원으로 가고 싶은 꿈이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예술분야는 좌익사상이 침투되어 있는 환경권에 있기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지만, 한국에서 장학증서수여식에 참석하면서 직접 한학자 총재로부터 증서를 받았던 기억이 다시 용기를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으며, 설립자의 뜻을 위해서라면 계속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눈물을 흐리면서 본인의 깊은 심정을 고백하였습니다.
토론시간에는 ‘선학장학생으로서 어떻게 신앙적 토대를 가지고 학교생활을 보내고 미래 꿈을 위해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일본 가정연합에서는 효정세계평화재단의 파트너 기관으로서 ‘효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하였으며, 앞으로 양 재단이 서로 협력하여 장학금 수여와 더불어 미래에 책임을 지는 인재를 육성하는 재단이 되도록 상호 적극 협력체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