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회에 참석하고 있는 인재육성장학생
2020년 10월 13일, 인재육성장학 해외부문 정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인재육성장학 해외부문은 해외 대학을 다니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장학제도입니다.
이번 정담회에는 2019년도에 이어 2020년에도 선발된 선배장학생과 신입장학생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처음으로 함께 모인 장학생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근황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선배장학생들은 신입장학생 후배들을 위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우형석 선배장학생은 '우리는 우리가 잘나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 하늘이 함께하여 주셨고 우리의 부모님을 비롯하여 수 많은 분들이 우리를 도와주셨기 때문에 있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그걸 잊지 않고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해간다면 유학생활을 잘 해 나갈것이다'라며 신입장학생들을 격려하였습니다.
한나 헌팅턴 선배장학생은 '어렸을때부터 같은 교회를 다니며 계속 봐왔던 우리 후배동생들이다. 언제 어디서든 중심을 잘 잡으면 흔들리지 않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게 된다'며, '내가 아는 여러분은 그 중심을 하늘에 둘 줄 아는 사람들이다.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 힘들 때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연락하길 바란다'라는 말로 신입장학생들에게 사랑을 주었습니다.
시종일관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정담회를 통해 선배장학생과 신입장학생은 정을 나누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장학생들이 유학생활을 통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재단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나준석 사원, dslkj@hyoje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