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7일 (토), 마포 원모평애재단 세미나실에서 ‘진로와 취업’이라는 주제로 이태현교수(현 선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한국진로취업학회 부회장)가 진행하는 드림톡(Dream Talk)이 개최되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대학생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넓은 세상 속에서 자신의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과 관심을 가진 10여명의 학생들이 이태현 교수의 특강을 경청하기 위해 모였다.
특강에 앞선 환영사에서 원모평애재단 유경득 사무총장은 “진로와 취업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요소이자 꿈을 실현하기 위한 매듭이고 꿈의 욕구가 발현된 것이다.”라고 꿈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진로와 취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강의를 통해 인생의 방향과 매듭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강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스케치북에 ‘미래사회’, ‘고민’, ‘진로’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쓰고 장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듣고 이태현교수가 실제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이 교수는 자신이 고민했던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어머니의 입장에서, 교수의 입장에서, 삶의 멘토의 입장에서 열정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간간히 삶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학생들의 대답에 공감을 해주며 소통하였다.
학생들 역시 사뭇 진지했다. 삶의 의욕은 어떻게 일으키는지, 지쳐서 쉬고 싶은데 쉬어도 되는 것인지,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등 평소에 하던 고민에 대한 질문들을 적극적으로 던졌다.
마지막까지 이 교수는 모든 Q&A 쪽지에 답을 해주며 언제든지 고민이 있으면 들어주겠다며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강의를 마무리하였다.
박소현학생(연세대 3학년)은 “쌍방향적으로 이루어진 소통이 강의 같지 않은 느낌을 줬다”며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제시된 게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른 참석자 이든 멜록(선문대 3학년) 학생은 “슬럼프로 인해 삶의 활력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동기부여가 되었고, 어깨의 짐이 덜어졌다”며 기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