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티앤토 멘토단
2020년 7월25일 서울에서 '2020 여름 온라인 티앤토 멘토링학습캠프'에 참여하는 '15기 티앤토 멘토단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여름캠프 학습멘토로 선발된 대학생 22명과 티앤토기획단 7명이 참여했습니다.
보통 1박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멘토 워크샵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정을 압축하여 당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4시간 30분 + 야외
조별 일정 2시간)
유경득
사무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멘토링 오리엔테이션, 멘티의
학습수준 파악, 수학 및 영어 교재 선정 안내, 온라인 수업
방식 소개, 온라인 수업 사례 공유, 담당 멘티에게 편지
작성을 끝으로 워크샵이 마무리되었고, 이후 아이스브레이크와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꽉 찬 1일 워크샵이었습니다.
유경득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새로운 형태인 온라인캠프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우리가 멘티의 수준과 실력에 맞게 잘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멘티를 사랑하고 위할 것인지'를
더 많이 생각하면 좋겠다며 멘토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캠프 프로그램 설명, 멘토 합숙장소, 준비사항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었습니다. 티앤토 멘토단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재단 관계자는 "'멘토링'은 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으로, 설립자 한학자 총재도 선배들이 후배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억하고 계신다.
코로나19로 인해 공동체로서 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해 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도 있지만, 후배들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가르쳐 주고자 하는 동료 멘토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해 주었구나, 우리 함께 노력했구나' 하고 서로를 봐 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학습수준 파악 및 교재 선정 안내' 시간에는
수학과 영어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멘티의 학습수준 파악을 줌(ZOOM)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온라인으로
멘토링이 진행되는 만큼, 멘티의 학습수준 파악과 교재 선정이 신중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온라인 수업 방식
소개'와 현장 멘토들의 '온라인 수업 사례공유'가 진행되었습니다. '2020년 멘토링장학 현장멘토'들의 온라인 멘토링 진행 현황과 사용하는 플랫폼의 형태, 수업자료
예시 등을 상세하게 정리하여 설명하였고 현장 멘토들이 사례공유를 해주었습니다.
이어서 현장멘토(이원아 멘토)는 직접 현장에서 멘티들과 접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전했는데, '수업진행을
바로 하지 않고 멘티들의 안부 묻기', '멘티들의 표정 유심히 살펴보기', '멘토링에 부담 느끼지 않도록 숙제 조절하기’ 등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현장멘토(황대규 멘토)는 '우리에게
당연한 게 멘티들에게는 당연한 게 아닐 수 있다'라고 전하며, 학습수준
차이가 클 때는 1:1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멘티가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본인의 경험에 기반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멘토들은 가장 인상 깊고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으로 현장멘토들의 사례공유를 꼽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담당하고 있는 멘티들에게 보낼 메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크샵이 끝난 후, 멘토단은
조별로 나누어져 조별 '아이스브레이크'와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온라인캠프인 만큼, 온라인수업
진행시 효과적인 소통방법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현직 중등교사(2020
인재육성 관리멘토)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조별발표'를 8월 1일 토요일에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가정에서 진행되는 캠프 일정에
멘티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명회(8월 7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참석한 멘토들은 입장하기 전, 손소독을 하고
체온을 잰 후 문진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전 일정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