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꿈을 향한 장학생들 ‘선학 장학’의 날개를 달다
- 2019 선학장학증서 수여식 및 봉사상 시상식
지난 2월 13일(수)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2019 선학장학증서 수여식 및 봉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장학증서수여식에는 국내외 장학생을 대표하여, 약 1000여명의 장학생들이 참석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21개국을 대표하여 에티오피아의 아난 베쿠마 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식전 행사로 통일무도 공연과 임기훈 학생이 열정적인 랩 공연을 선보였으며, 최민수 마술사의 특별 마술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문연아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은 환영인사에서 “선학(鮮鶴)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이상실현을 위해 참사랑정신을 선양하고 평화세계 실현에 이바지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활동할 무대는 전 세계이기에 우리가 세계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해야 할 때며, 세계의 번영과 평화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조슬레름 프리베르(Jocelerme Privert) 아이티 전 대통령은 축사자로 나서 “평화의 성화를 봉송하게 될 다음 주자인 여러분이 평화의 불씨를 세계 각지에 전달하도록 하는 이 장학증서가 바로 ‘평화의 성화’다.”고 선학장학증서의 의미를 강조하며 장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단의 설립자이신 한학자 총재는 “인류는 오랫동안 평화로운 세계, 인류 한 가족을 꿈꿔왔다. 하지만 세계 평화를 위해 창설된 UN도 전 세계 국가들을 하나로 묶지 못했다. 여러분들의 학업과 노력이 크게 열매 맺어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해 전 세계 도처에 평화를 이루는 빛이며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의 앞길을 격려했다.
곧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의 대표 장학생들이 단상에 올라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선학장학생으로 선정된 전북대학교 4학년 이정란 학생은 “설립자 한학자 총재님과 이사장님께서 미래 인재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베풀어주시는데, 이를 ’부모와 자녀‘의 마음으로 이해해보면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학장학생으로서 미래의 인재로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효정세계평화재단은 이번 증서수여식을 시작으로 올해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들을 미래 평화세계를 만들어갈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하는 한편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원모평애기자단 장학생 유영선(강원대,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