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선학글로벌초종교 장학생 오리엔테이션 단체사진, 한국종교협의회 제공
(사)한국종교협의회(이하 종협)는 지난 3월 20일 미래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사회통합적 종교지도자양성을 목표로한 선학글로벌초종교 장학생 2021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선학글로벌 초종교장학생은 종협과 효정세계평화재단이 함께 11개 종단 80여 명의 장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과 인성교육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리엔테이션은 국기에 경례와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국가에 대한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시작하였다. 이후 종단별 참석자 인사에 이어 지난 초종교장학생들이 받은 교육과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협의 문상필 총장은 한국종교협의회가 진행한 사업을 소개하며 한국사회의 종교평화운동의 필요성과 그 성과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환영사의 순서에서 종협 김항제 회장은 초종교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에 축하하며 “종교는 우리 사회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회자산입니다. 종교인이자 사회운동가인 간디는 인도인이면 남녀노소를 가지리 않고 아부 간디라고 지칭합니다. 아버지 간디라고 존경의 의미를 담아 부르는 겁니다.”라며 종교의 사회적 기능의 중요성을 장학생들에게 강조했습니다.
정철주 국장은 장학금을 설립한 문선명·한학자 총재 내외분이 장학생들이 미래 지도자로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설립자의 비전을 교육하였습니다.
2부 순서에서는 기독교의 김정현 목사가 ‘배려’를 주제로 한 인성교육을 시작으로 대한천리교 강미소 교회장 ‘효’, 김항제 회장의 ‘통일’순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정현 목사는 상대 이해하는 것이 배려의 시작임을 강조하였고 강미소 교회장은 모든 인격형성의 배경이 되는 효의 가치가 되살아나야 한다고 교육하였습니다. 김항제 회장은 앞으로 한국 사회가 맞이할 통일을 위한 미래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인성교육을 끝을 내었습니다.
대한천리교 최지우(세화고등학교 3학년)장학생은 “대학생이 된 언니와 함께 참여해온 선학 글로벌 초종교장학생 교육은 저에게 한국이라는 작은 울타리를 넘어 세계를 볼 기회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종교에 대해서 편견 없이 알게 되었고 나와 다르지 않고 내 신앙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대종교 이용준(성동공업고등학교 1학년)장학생은 “선학글로벌 초종교 장학생으로서 형 누나 동생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김정현 목사님이 인성교육 시간에 말씀하신 배려가 저에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항제 회장님이 말씀하신 통일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오리엔테이션 소감을 말했습니다.
출처 : (사) 한국종교협의회 홍보부, krjune8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