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토데이 단체사진
12월 26일(토), '2020 멘토링장학생 해단식' 및 '2020 티앤토데이'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 2020 멘토링장학생 해단식
2020년 멘토링장학생은 총 46명으로, 현장멘토링 30명(현장멘토 25명, 관리멘토 5명), 온라인멘토링 6명(현장멘토 5명, 관리멘토 1명), 티앤토기획단 7명, 인재육성 관리멘토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사회 김찬중 관리멘토, 2부 사회 유수훈 티앤토 기획단
해단식 첫 순서로 멘토링장학생들의 활동사진을 영상으로 시청한 후, 멘티들의 깜짝 영상 편지를 보았습니다. 이후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문연아 의장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문의장은 "올 한 해 온라인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느라 많이 고생했지만, 멘토 선생님들이 있어서 우리 멘티들이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고 마음도 기뻤을 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뵐 수는 없지만 설립자 한학자 총재님께서 항상 여러분을 보고 싶어하고 관심 가지고 계십니다. 총재님께서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 형제자매로서 아껴주는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 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미래가 밝다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고 멘토링 장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전체 장학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고, 이어서 '3년 이상 활동한 멘토' 시상, '멘토링 의인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효정세계평화재단 멘토링의 특징은 대학생 멘토들이 한 번만 참여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티앤토 멘토링학습캠프는 2013년 시작되었고, 멘토링장학은 2015년 시작된 이래, 수많은 멘토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올해 '3년 이상 활동한 멘토'는 총 11명으로 권정영, 김연경, 김영애, 김찬중, 박유남, 박은경, 양영인, 양하정, 유수훈, 유영민, 조태경 멘토가 수상했습니다. '멘토링 의인상'은 올해 처음 준비되었습니다.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멘토로서 희생정신을 가지고 투입하고, 멘티들을 참사랑의 심정으로 양육해 온 멘토링장학생을 대상으로 시상하게 되었고, 김혜미, 최향미, 이권준 멘토가 수상하였습니다.
김혜미 멘토는 "4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뜻깊고 알차게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함께 해 준 멘토들, 기획단들, 관계자분들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권준 멘토는 "멘토링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제가 멘토로서 활동했지만 저와 함께 한 멘토, 스탭분들, 멘티들이 저의 멘토였고, 많이 배웠습니다. 저에게 큰 성장을 있게 해 주신 멘토분들, 직원분들, 멘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최향미 멘토는 "스무살 새내기 때부터 5년동안 활동해서 멘토링을 빼놓고는 저의 20대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주기보다는 많이 얻고 생각하고 배우고 사랑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 활동 전체가 제게 위로와 활력을 얻게 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멘토링에 대한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가면서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후배 멘토들을 격려하였습니다.
2부: 2020 티앤토데이
'선배멘토와 멘토링장학생의 교류의 장'인 티앤토데이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티앤토데이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ZOOM이라는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2부에 참여하게 된 선배멘토들을 환영하며, 자신을 세 가지 단어로 소개하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집으로 배송된 티앤토 키트 구성물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소개(위) 2020 티앤토키트 소개(아래)
선배스피치: 한준석 선배멘토(위), 이예진 선배멘토(아래)
선배스피치 시간에는 이예진 선배멘토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통하여 커리어를 쌓게 된 이야기를 전하였고, 한준석 선배멘토가 멘토링 경험을 통하여 어떻게 취업에 연결시킬 수 있었는지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전달하였습니다. 멘토링장학생들은 취업을 준비하는 데에 현재의 자신의 경험과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선배님들의 애정어린 조언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아이스브레이크와 멘토카페는 소그룹을 지어 각각의 소회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이스브레이크는 주석 달기를 이용한 가로세로 낱말퍼즐, 단어 만들기, 몸으로 말해요 등 조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많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멘토카페 시간에는 처음 보는 멘토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좋아하는 노래도 공유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지 못한 2020년이었지만,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한 해였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불안함이 있었지만, 결국 모든 도전은 기회였고, 새로운 경험은 노하우로 남았습니다. 서로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멘티도, 멘토도, 재단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한 시간이었습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멘토링장학생들이 축적한 노하우는 내년 멘토링장학생들과 후배들을 교육하는 자료로 쓰일 것입니다.
[이화담 과장, dami047@hyoje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