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후기 Pre-HJPA 오리엔테이션 진행 모습
12월 11일(금), 2020년 2학기 Pre-HJPA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학기 코로나로 인해 많은 장학생들이 입국하지 못한 가운데 15명 장학생이 참석하였습니다. 학생 수가 많지는 않지만 미국, 체코, 헝가리, 태국, 러시아, 대만, 이란, 토고, 일본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장학생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원모평애장학원 사업 영상 시청, 설립자 한학자 총재 말씀 영상 시청, 재단 최영선 부이사장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9년 선학장학증서 수여식 때 한학자 총재가 장학생에게 전했던 말씀 영상을 시청하면서 Pre-HJPA 장학생들은 설립자의 비전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의 빛과 등불이 되려면 이 성장기간 때 한국말을 완벽하게 배우고 잘 자라야 한다는 의욕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최영선 재단 부이시장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최 부이사장은 설립자께서 1960년대에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선교사들을 해외로 보내시고, 리틀엔젤스 예술단을 창단하신 이유는 “때를 놓치면 하늘의 섭리가 연장되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때를 강조하는 이유는 대학을 입학하는 20대 미래 청년들이 설립자의 비전과 자신의 꿈을 일치시키며 성장하여, 졸업한 후에 각 나라에서 지도자로서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Pre-HJPA 장학생들에게 환영사하는 최영선 부이사장
최 부이사장은 “참된 효정랑이 되려면 한 총재의 심정을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말로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우리 장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면서 서로 맞지 않을 경우가 있으면 "이 사람을 통해 내가 배울 것이 있고, 나도 좋은 영향을 이 사람에게 주어야 하기 때문에 하늘이 나를 위해서 보내주셨구나”라고 생각하고 서로가 서로를 하나님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부모님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이 유학생활을 통해 잘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체코 출신 슬레자코바 안나 장학생은 "부이사장님께서 '때가 중요하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지금 이 때를 소중하게 느끼게 되었고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재단은 모든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으며 향후 장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자마 차장, fumitakarz@hyoje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