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재단의 초종교 장학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종교 장학생 해외캠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한국종교협의회와 효정세계평화재단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장학생들이 독립투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들의 공적 사명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본 받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학생들은 26일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국 대련, 단둥, 하얼빈지역을 답사하고 있습니다.
28일 대련 여순감옥과 관동법원을 답사한 장학생들은 독립투사들의 공적인 삶에 감동하는 분위기였으며 종교간의 화합은 물론 남북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져 설립자 양위분께서 소망하시는 피스로드가 하루속히 완성되기를 기원하는 의식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지는 단둥지역에서는 신의주와 맞닿아 있는 단둥철교와 압록강 일대를 둘러보며 남북현실을 실감하고 하얼빈 지역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의거 현장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가정연합, 유교, 불교, 기독교, 천리교, 천도교 총 6종단을 대표하여 참여한 장학생들은 각 조로 나뉘어져 피스로드 완성과 평화세계구현을 주제로 조별토론과 매일 당일 답사현장에서 느낀 소감을 공유하는 일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