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종료 후 진성배 이사장과 참석자 기념사진 촬영
12월 27일(월)~30일(목)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 "효정으로 하나된 우리가 천일국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2021 HJPA(Hyo Jeong Peace Academy, 효정평화아카데미)장학생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금번 수료식 참석대상자는 2021년을 마지막으로 졸업을 하거나 다음 학기(1학기)를 마치고 졸업하게 되는 총 141명의 HJPA장학생입니다. 수료하는 학생들은 2017년 전후에 한국어교육원에 입학하였고 4년간의 학부과정까지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6년동안 선문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했습니다.
3박 4일간 진행한 프로그램은 개회 특강, 5년간 리마인드 교육, 진로별 모임, 대륙별 모임, 총동문회 발족(톡투유), 발왕산 관광, 스키 체험 등이 있습니다. 장학원에서는 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돌아보며 각자의 꿈과 비전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는 새로운 출발과 결의를 가질 수 있도록 3박 4일간의 수료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개회 특강 전 HJPA 장학생들과 면담을 하는 진성배 이사장
HJPA 장학생들은 졸업 후 진로가 크게는 공직, 대학원 진학, 취업/창업으로 나누어지는데 이번 수료식에서는 공직 및 취업/창업 분야로 나누어서 장학생들이 미래 계획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공직 분야에는 정철주 사무국장의 주관 하에 장학생들을 지도하였고, 취업/창업 분야로는 재단 멘토링 장학생 출신인 (사)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가 특강을 해주었습니다.
진로별 모임
장학생의 진로는 제각각이지만 향후 본국으로 돌아가 YSP(Youth and Students for Peace) 청년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륙별 모임을 통해 현장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학생들은 졸업 후 본국과 지속적인 관계성을 통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수료식 기간에는 총동문회 발족식을 통해 HJPA 졸업한 학생들도 초대하여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졸업하는 HJPA 장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UPF 문연아 한국의장이 특별히 참석하여 온라인 '톡투유(Talk to You)'를 진행하였습니다. 장학생들의 일상, 진로 및 신앙 고민을 들어주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아낌없는 조언을 전해주었습니다.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권 YSP 관계자와의 대륙별 모임
UPF 문연아 한국 의장과 함께하는 톡투유 시간
또한 재단은 장학생간 활발한 교류를 촉진 시키기 위해 레크레이션 활동, 발왕산 관광, 스키 체험, 조별 발표 준비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5년동안 친해지기 어려웠던 선후배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본국에 눈이 내리지 않은 국가 출신의 유학생들은 처음 스키를 체험하였으며 한국을 떠나기 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발왕산 및 스키체험하는 HJPA 장학생
레크레이션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재단의 최영선 부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은 태어난 순간부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가면 온갖 어려움을 겪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명심하고 퓨어워터(Pure Water)로서 세상을 정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부탁합니다."라며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마지막까지 장학생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장학원은 앞으로도 매년 수료하는 장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섭리 의식을 가지고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미 졸업한 장학생들을 하나로 묶어서 장학원과 함께 '인류 한 가족' 비전을 함께 실천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청현 부장, hyeon7919@hyoje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