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장학캠프 참석한 멘토들 

9월 4일(토), 2021년도 2학기 멘토링장학캠프가 장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온라인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영역별 활동공유, 우수사례공유와 고민사례 공유입니다. 

재단 최영선 부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위하여 살라'는 것인데 여러분은 후배 동생들을 교육하면서 위하여 사는 삶을 실천하는 멘토링장학생으로 그 말씀에 동참하고 있다"며 멘토장학생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이어진 영역별 활동 공유시간에는 현장멘토링의 이보경 멘토, 온라인멘토링의 김영애 멘토, 티앤토기획단의 김인중 멘토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현장멘토링 발표에서는 3지구에서 진행한 멘티 자습방 운영에 대해 소개하며 자습방 운영을 통해 멘티들이 자기주도학습역량을 기를 수 있었던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온라인멘토링 발표에서는 온라인멘토링팀이 진행한 온라인 자습방, 단원 테스트, 학습 컨설팅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해당 프로그램들을 통해 멘티들의 학습시간이 늘어난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티앤토기획단 발표에서는 지난 여름방학에 진행된 온라인 멘토링 학습캠프에 대해 소개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음을 멘토들과 공유하였습니다.

사례 공유한 멘토 장학생

우수사례공유 시간에는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로 멘토링을 슬기롭게 진행한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에는 현장멘토링의 임진경(김영신 대신 발표),김화은, 장원교 멘토, 온라인 멘토링의 김인실, 이현우 멘토 등 총 5명의 멘토가 발표를 하였습니다. 

김영신 멘토는 수업시간, 영어노래를 함께 들으며 가사를 해석하는 공부방법의 사례를 공유하였고, 김화은 멘토는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내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공과활동을 진행한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장원교 멘토는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제에 익숙한 멘티들을 위해 시험지를 제작하여 실제 시험을 보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험을 치는 연습을 한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온라인 멘토링의 김인실 멘토는 멘티들이 공부를 재미있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공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직접 코딩을 통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한 사례를 공유하여 참석한 멘토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현우 멘토는 멘티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한 내용을 소개하고 공유하였습니다.

이어진 고민사례공유 시간에는 사전 설문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멘토들이 한 조가 되어 조별로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멘토들은 다른 멘티들의 사례를 듣고 공감하며 해당 사례에 대한 해결방안을 이야기하고, 서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면서 보다 나은 멘토링 진행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시간 진행되는 일정을 마치며 정철주 국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근 전세계적인 이슈는 지속가능성이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어떻게 후세까지 지속되게 할 것인지 많은 생각을 하시고 계시는 상황에서 여러분이 멘토링에 최선을 다하면 자동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멘토들을 격려해주었습니다.

참석한 멘토링 장학생들은 지난 1학기 멘토링을 되돌아보고 다른 멘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2학기 멘토링을 준비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깨닫고 영감을 얻은 내용들로 2학기 멘토링 활동은 더욱 알차고 유익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준석, najunseok@hyoje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