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천정궁 박물관 2층에서 원모평애재단 법인출범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김만호 상임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본 행사는 양창식 한국총회장의 개회기도, 박노희 이사의 경과보고, 김민하 이사장의 출범인사,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축사, 설립자 특별강연, 재단깃발수여, 장학증서 수여 및 봉사상 시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문총재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원모평애재단이 국민 모두가 예찬하고 존경하는 재단이 되어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립자 한학자 총재는 특별강연을 통해 "인류한가족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문총재님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본 재단은 평화세계를 만들어갈 창의적인 인재양성, 참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기 모인 모두가 문 총재의 유지를 받들어 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평화인이 되어달라" 당부했다.
본 재단은 지난 1월 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후 첫 사업으로 국내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인재양성사업과 나눔과 봉사의 문화 확산을 위한 원모평애봉사상 시상 공모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1기 원모평애장학생으로 선정된 국내외 학생 745명에게 총 40억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개인 5명, 단체 5곳을 선정하여 원모평애봉사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