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오후 5시부터 선문대 본관 1층 소강당(122호)에서 '선문대와 함께 하는 제2회 비전특강'이 개최되었다. 이번 비전특강은 선문대에 재학중인 제1기 원모장학생들과 선학장학재단 장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문대 원리연구회 학생 80여 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제1기 원모장학생이자 선문대 원리연구회 회장인 임효원 군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김만호 사무총장은 "원모평애재단에서는 여러분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전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비전특강과 꿈 캠프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 최병일 교수의 '희망의 인문학'과 오인열 교수의 '열정으로 비전을 꿈꿔라'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최병일 경희대 교수는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책 속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키우고 만들어간 경험이 있다."면서 "책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생활이 필요하다."고 독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지금도 나는 매주 4권 이상, 년간 2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다."고 자신의 독서습관을 말하기도 했다.
오인열 카이스트 교수는 "비전을 향해 함께 도전하고 노력할 수 있는 친구와 형제들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대학시절 원리연구회 활동을 통해 리더십이 성장할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원리연구회를 통해 세계를 위한 비전을 만나고 꿈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자신에 대해 가졌던 회의감을 버리고 새롭게 꿈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나태했던 생활태도와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했던 방법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