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켐프의 실질적인 마지막 수업날(8월 10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서로를 격려하면서 일주일을 너무도 잘 견뎌나온 스스로의 모습이 대견한듯 학생들은 시종일관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였다. 멘토들또한 마지막까지 작은것 하나라도 알려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저녁에는 그동안 마련하지 못했던 화동의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간단한 미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레크레이션 시간까지 가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공부하던 진지한 모습과 달리 장난끼 가득한 얼굴들을 보니 공부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기회도 있어야 함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조별로 간단한 다과회를 끝으로 7일째 캠프를 마감한 이날, 내일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이야기가 끝이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