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평애재단이 주최하고 국경없는 공부방이 주관하는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로 5~6일차의 일정을 소화했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하는 멘토들과 시간이 갈수록 놀라운 집중력과 인내심으로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속에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다. 학습이 마무리 되는 저녁시간에는 멘토들이 돌아가면서 짧게 나마 청소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주제를 가지고 들려주는 시간이 있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 부터 자신들의 꿈이야기까지 경험을 통해 배워나갔던 멘토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이들과 멘토들이 옆에 바짝 붙어서 공부하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보였다. 그만큼 서로간의 어색한 경계가 허물어지고 친형, 언니처럼 다정하게 느껴지는 모습이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속에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는 이들의 모습에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