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40분 기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자기주도학습맨토링 캠프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둘째날을 보냈다. 맨토들은 각자의 맨티들을 기상시키고 식당까지 같이 동행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하루 일과는 오전에는 수학자율학습, 오후에는 영문법 인강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이 되며 중간중간 영어단어 암기도 해야한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복습 및 영어소리내어 읽기, 선배들의 특강, 훈독회와 맨토를 중심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이 평소 생활보다 힘든 일정이기 때문에 맨토들은 매시간 학생들이 집중해서 잘 따라오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조언을 해주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참아버님 말씀 한구절을 같이 훈독을 하며 짧은 기도로 시작을 한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성장을 기대하기보다는 조금이나마 공부습관을 길러주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아직 스케쥴에 적응이 안되는 시간들이라서 다소 어색해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공부하는 엄숙한 분위기와 맨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속에 바로 적응하여 잘 따라오는 모습들도 보였다.

학생들은 '집이나 도서실에서 혼자서 공부하게 되면 지치고 어려운 부분도 여기서 같이 하게 되니까 시간도 잘가는것 같다.'면서 나름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