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평애재단 제2기 장학생 겨울꿈캠프가 지난 12월 28일, 29일 1박2일 일정으로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되었다. 198명의 국내외 장학생이 참석한 이번행사는 "꿈! 그 무한한 가능성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장학생 상호간 꿈을 소개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캠프의 첫날은 개회식, 꿈보고회, 드림파티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정동원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문화의 영향력이 큰 현대사회에 원모평애재단은 선학평화상을 통해 새로운 평화의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할 것이며, 계속적인 장학생 발굴과 교육을 통해 각 분야에서 문화적 영향력을 갖춘 평화의 지도자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장학생 10명과 아프리카 장학생 1명이 꿈보고회를 이끌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들은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좌절 가운데에서도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며, 행복한 일이 무엇인가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것에 감명을 받았다”,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이 그토록 멋있고 아름다워보인다. 많은 희망을 느꼈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꿈보고회를 마친 후 드림파티 시간을 통해 장학생들은 서로 자신의 꿈을 열정적으로 공유하고자 흥분하는 모습들이 보여 파티가 끝난 후에도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는 분위기였다.
둘째 날은 장학생들의 꿈 실현을 도와주는 비전특강, 선배특강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시간은 장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비전을 수립하는 방법과 비전성취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하는 방법을 일러주고자 삼성리더쉽센터 원장 김원규 강사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인생수업”이라는 주제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하였다. 두 번째 강의는 선문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인 이경오 교수가 “꿈은 노력하는 사람의 것이다.”라는 주제로 후배들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재단은 이번 꿈캠프를 마지막 일정으로 2014년 장학교육사업을 마무리하였다. 1년 동안 노력해왔던 내용을 바탕으로 그들의 꿈 실현의 날까지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