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효정세계평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및 봉사상 시상식
“다문화가정, 초종교장학금을 비롯 전 세계 2,000여명 장학금 100억원 전달”
곧이어 진행된 장학생 대표들의 서신 낭독은 이날 행사를 더욱더 뜻깊게 만들었다. 핀디 모이세(코트 디브아르)과 박원아(한국)학생은 서신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대한 감사함과 설립자 참부모님이 바라시는 참된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는 굳은 결의와 다짐으로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은 물론 모든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60여명의 글로벌 장학생들이 함께 부른 One family under God’, ‘가고파’라는 두 곡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천일국 인재가 되고자하는 모든 장학생들의 염원을 담아내어 더욱더 감동적인 행사를 만들어 주었다.
재단 설립자이신 참부모님은 특별강연을 통해 장학생들과 참석자들게 귀한 말씀을 주셨다. “6천년의 기나긴 겨울의 역사 속에서 이제 하늘의 꿈, 참부모님의 꿈을 피울 수 있는 봄을 맞이하게 되었다. 여러분들이 꿈이 있다면 참부모님의 꿈을 실현하고 하늘 부모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 여러분들이 되어 달라.”는 메시지로 장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효정세계평화재단은 해마다 국내 500여명, 해외 15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500명의 장학생 중에는 종교화합운동의 차원에서 국내 10대 종단을 대표하는 100명의 장학생들이 지난해부터 포함되어 왔다. 이밖에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 탈북난민인 새터민 자녀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장학증서 수여식과 동시에 진행되는 효정봉사상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한 봉사자를 시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었다. 봉사상은 금년부터 지역사회 봉사, 다문화 자원봉사, 문화예술 재능나눔, 청소년 부문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선발되었다.
효정세계평화재단은 2013년 2월 원모평애재단으로 출범하여 지난해 10월 명칭과 더불어 문화예술, 학술, 세계평화운동 등, 그 활동영역을 확대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부문에서는 2013년부터 전 세계 2천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약 100억원의 장학금을 매해 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