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재단 세미나실에서 2016년도에 선발된 글로벌주니어 장학생들의 증서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일본에서 초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올해 4월에 해외유학생한국교육원에 입학한 일본학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먼저 지난 2월 14일 재단 장학증서수여식 때 하신 설립자 강연을 영상으로 시청한 후 유경득 재단 사무총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유 사무총장은 " '원모'의 뜻이 둥글 원자와 어머니 모자로 하나의 뜻을 가지고 있듯이, 학생 개개인 이름도 뜻이 있다. 그러면서 전체 학생들의 뜻이 모아져서 하나가 되었을 때 우리는 사랑으로 가득찬 평화의 세계, 즉 평애를 이룰 수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에 온 목적은 한국어를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일본사람으로서 언어와 문화를 한국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함으로써 글로벌시대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장학생들은 증서수여식 시간을 통해 "유학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음을 실감하였다", "설립자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마련해주셨기 때문에 그 기대에 맞는 유학생활을 보내고 싶다", "일본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의 좋은 점을 배우고, 일본의 좋은 점을 전달하면서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