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랑스쿨 참석자 단체사진
2020년 10월 9일부터 2020년 10월 11일까지 2박 3일동안 선문대학교 신학순결학과 2-4학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정랑 스쿨 집체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효정랑스쿨은 재단에서 개발한 효정랑 스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선문대학교 브랜드창출학과 사업의 일환으로 "신학순결학과 목회리어십 개발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를 걸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박3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에 약 8주간 워크북을 통하여 교육생들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진행되는 부분이 학생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개회식 중 온라인(줌)으로 진행된 격려말씀 시간을 통해 유경득 사무총장은 "재단 인재상인 효정랑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명확한 사명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전과 꿈을 하늘과 정렬시키야 한다."고 하면서 본 교육을 통해서 선하고, 탁월하며, 위대한 효정랑이 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3일동안 진행된 교육시간 내내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첫날 진행된 아이스브레이크 부터 마지막날 자신의 꿈과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무리 될때 까지 학생들의 참여 태도는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공통적인 소감은 진정한 의미의 "나"를 알게 되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본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집체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앞으로 약 50일 기간동안 워크북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장학원은 앞으로 교육횟수를 늘려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학교측과 협력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참석자 소감]
4학년 무라키 야스노리
효정랑스쿨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일간의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몇가지 바뀐 부분이 생겼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려고 하면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고, 둘째 자신감을 얻었고, 셋째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제 모습을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생활하는 것이 부족하였는데, 이번 기간을 통해서 생각을 깊게 하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스스로 생각하여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사고방식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 받았습니다. 3일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강사님과 힘써준 스탭들에게 참 감사합니다. 하나 하나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배웠던 내용들을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 출발입니다.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하고 투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학년 김유정
처음 ‘목회리더십개발프로그램’에 대해 들었을때는, 정말 그야말로 ‘목회자’를 위한 예배·설교·교회·종교·조직적인 차원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실제로 배우고 깨닫게 된 내용들이지만, 효정랑스쿨에서 살펴봤던 내용들이, 앞서 이야기한 내용들보다 목회자가 되는데 있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라고 해서 딱딱하고 권위적이며 조직적인 모습보다는 효정랑스쿨에서 느꼈던 따뜻함, 비타민 같은 사랑들, 친화적, 경청 등이 목회에 있어 훨씬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무엇보다 천일국 시대에 맞는 신앙이 바로, 눈 앞에 있는 한사람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와, 그를 위해 먼저 내 자신을 어떻게 바꿔갈 것인지, 내스스로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할 때, 이번 효정랑 스쿨이 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효정랑스쿨과 같은 교육이 더 많이 보급되고 확대되어 더욱 많이 알려진다면 좋겠습니다.
[이청현 부장, hyeon7919@hyoje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