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개학'이라는 상황에서도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적합한 온라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현장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현재 현장멘토링은 5개 지구 25명의 멘토가 50명의 중학생 멘티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멘토들은 '스카이프, ZOOM' 등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어 수학 학습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멘토들은 수업 내용을 직접 피피티로 만들어 강의하거나, 문제집 등의 학습 자료를 스캔하여 함께 공부하고, 혹은 태블릿으로 직접 손으로 문제풀이를 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멘티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0년 1학기 2차 멘토 교육 시간에 소개받은 학습 플랫폼을 활용하여 영단어를 암기하거나 학습 개념을 퀴즈로 복습하는 그룹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

멘토들은 온라인 매체를 통한 학습 내용 전달과 함께 매주 숙제를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멘티들이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온라인 개학 이후 멘티가 학교 진도를 잘 따라가고 있는지, 학교 수업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없는지, 어떤 부분을 보완해주면 좋을지 항상 세심하게 살피는 역할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현장 파악을 위해 멘토들은 멘토링보고서를 한 회기 단위로 작성하면서 관리멘토와 현장 상황을 면밀히 공유하고 피드백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0 현장멘토들은 오프라인 멘토링에 못지 않은 포부와 열정을 가지고 임해주고 있습니다. 처음 겪는 이 시국에서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멘티와 멘티관리자를 안심시키고 이끌어가는 믿음직스러운 모습 또한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

재단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멘토링은 물론, 차후 진행될 오프라인 멘토링도 참여자 모두가 성장하는 '공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