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수) 선문대학교 본관에서 '2019 하계 GTGC 폐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은 먼저 장학생들이 각 임지별로 활동했던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짧은 준비시간 탓에 활동했던 많은 내용과 소감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면도 있었지만, 이미 재단에서 방문했던 중간점검 과정을 통해서도 현장에서의 여러 경험과, 공직자 및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기쁜 모습으로 지내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공통된 활동내용으로는 외국어 공부방, 성화학생 및 어린이 캠프, 효정토크(예배 간증), 신종메 활동 등으로 정리되며, 각 현장에서 많은 사랑과 배움을 받았다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주팀의 인주(부르키나파소) 학생은 "만물복귀 기간 때 느꼈던 어려움 속에서도 하늘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도전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소감을 눈물로 전해주었고, 청주팀의 팀장을 맡은 패트릭 학생(영국)은 "이 GTGC활동은 한국어 실력도 늘릴 수 있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장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기회가 있다면 한번 참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장학생들은 60여일간의 활동기간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위한 경험을 획득하여 성장스토리를 쌓아나가는 한편, 현장활동을 통해 설립자의 인재양성 비전을 현장에 상속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현장의 식구들은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고 있는 전세계 2세권 장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통일가의 영원한 희망과 소망을 다시한번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장학생들의 현장 파송활동에 대해 참어머님께 특별히 감사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GTGC 방중활동은 2018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3회 진행되어 왔으며, 장학생들의 역량성장 및 경제적 지원, 한국 교회현장에서의 헌신경험을 통한 상호협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현장교회에서는 참어머님의 인재양성 비전이 성취되어가고 있는 과정을 장학생들을 통해 직접 목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