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트맵
  • Korean  

ilogin

소식

뉴스 > 소식 > 뉴스

[효정평화장학] 2021-1 학기 중 모임(잠진도 해양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효정평화장학생 2021년 1학기, 학기 중 모임 

 

5/22 (토) 인천시 잠진도에서 효정평화장학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1 학기 중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학기 중 모임은 해양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재단의 사회공헌국인 자원봉사 애원과 공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참석 하루 전 문진표 작성 및 당일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로 인해 캠핑 및 소규모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휴양지 쓰레기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여름이 시작되는 요즘 시기에는 해변가를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효정평화장학생들이 방문한 인천 중구에 위치한 잠진도는 영종도에서 연륙 도로로 이어지는 아주 작은 섬으로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붐비고 있었습니다. 

 

KakaoTalk_20210522_183242150_08.jpg

KakaoTalk_20210522_183242150_15.jpg

효정평화장학생 잠진도 해양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모습 

 

갯벌에서 30-40미터 떨어진 곳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오랫동안 버려지고 방치된 쓰레기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낚싯줄부터 각종 플라스틱, 스티로폼, 관광객들이 봉지째로 버리고 간 쓰레기들은 악취도 심했습니다. 갯벌 밑에 깊숙이 잠긴 쓰레기도 많았으며 땅속 깊이 묻혀있는 생활폐기물도 상당했습니다. 장학생들은 3개 조로 편성하여 이렇게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했습니다. 약 2시간동안 모은 쓰레기는 마대(자루)로 20자루가 넘게 나왔습니다. 매년 수거되는 해양 쓰레기의 60-70%가 플라스틱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이날 수거된 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플라스틱 종류였습니다. 

 

이날 참석한 장학생들은 비록 코로나 상황으로 많은 학생들이 함께하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도 컸지만 지난 연탄 봉사활동 이후 오랜만에 만나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만나 장학 이름에 걸맞게 함께 '평화'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해 봅니다.

 

 

[이청현 부장, hyeon7919@hyoje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