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奨学生夢広場

メンタリング報告書 > 奨学生夢広場 > メンタリング報告書
  • 김영애
  • 18-07-09 16:26

2018년 7월 - 멘토링보고서 제출합니다. (제출함)

멘토명 김영애 활동기간 2018년 7월
멘토링 시간 계획 : 주(2)회, 월, 수 요일, 주 4시간
미실시 : 2018.07.09 (월)
미달사유 2018.07.09 (월) 멘티 가족사정으로 인해 미실시
멘티정보
  • 멘티 명
  • 불참 일자 및 사유
  • 종합평가:성실도, 적극성, 개선사항 등
  • 2명
  • 2018.07.09 (월) 멘티 가족사정으로 인해 미실시
특이사항
건의사항
2018.07.02 (월)
-수학) 일차방정식의 풀이 대표문제
-숙제) 교재문제풀이
지난 시간에 일차방정식의 풀이 기본문제를 아이들과 풀어보았다. 일차방정식은 문자와 숫자가 같이 있을 뿐 아니라, x의 값을 구하기 위하여 이항하여 풀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 단원이다.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여러 유형의 대표문제를 풀어보았는데, 역시 예원이와 연미가 각자 잘 하는 부분이 다르다. 예원이는 문장을 등식으로 나타내는 것에 두각을 보였고, 연미는 방정식의 해인 x의 값을 척척 구해내고는 한다. 각자가 지닌 방식대로 수학과 친해지고 이론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하였다.
그러나 특수한 해를 갖는 방정식 문제는 둘 다 어려워하였다. 나도 일차방정식의 풀이 단원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동반하여 문제를 풀게 하였다. 이해를 시키는 데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준 아이들에게 고마웠다.


2018.07.04 (수) ,예원이만 실시
-영어) 의문사 문제풀이, 단어시험
-숙제) 워크북 문제풀이
지난 시간에 배운 의문사 파트를 복습하는 겸 문제풀이를 하였다. 난이도 하에서부터 상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선출해 풀어보게 하였다. 슬쩍 슬쩍 앞의 내용을 봐가며 문제를 풀기도 하였지만, 어려운 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좋은 성적이 나왔다.
특히 예원이는 영어에 소질이 있는 듯 싶어, 이를 부모님에게도 알려드리고 예원이에게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어주고자 노력중이다. 예원이가 수학을 할 때는 연미에 비해 스스로 부족하다고 인식하여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는 하였다. 사람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 각각 다르고,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다르다는 것을 예원이에게 충분히 느끼게 해주고 싶다.


2018.7.11 (수) ,예원이만 실시
-영어) 현재시제와 과거시제, 단어시험
-숙제) 단어암기
현재시제와 과거시제 부분은 영어공부를 하면서 계속해서 등장하고, 또 꽤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세세히, 또 거듭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그래프를 그려가며 현재와 과거 미래를 정리해주고 각각 쓰이는 문법 유형들을 알려주자 예원이도 곧잘 받아들이고 문제를 풀어나갔다.
약 한달 전 단어시험을 처음 시작한 이후로, 아이들의 어휘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특히 예원이는 원래도 아는 단어가 많은 편이어서 걱정을 크게 안하긴 했지만, 기본으로 내재되어 있는 언어적 센스에 어휘력이 차츰 쌓여가자 문제를 푸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학원이나 과외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가지고 아이들을 관리해주지는 못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다. 우선 전문적인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중 1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휘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장과 많은 단어들을 접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18.07.16 (월)
-수학) 일차방정식의 활용
-숙제) 교재 문제풀이
오늘 배운 부분은 일차방정식의 풀이 단원에 이은 일차방정식의 '활용' 단원이다. 아이들이 이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지만, 여태까지의 경험으로 보아서 분명 100% 습득이 되지 못한 채 다음 단원으로 넘어갔을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알려주었다. 활용 부분에서 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은 속력과 농도에 관한 문제이다. 구리지역, 다른 멘토쌤에게 들은 바로는 속력과 농도 부분은 우선 건너뛰고, 문제의 상황에 맞게 미지수를 정하고 방정식을 세우는 것을 우선적으로 연습한 다음 속력과 농도부분을 하는게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팀도 그나마 쉬운 내용부터 먼저 배우기로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문제에서 구하려는 값을 미지수로 정하는 것조차도 어려워하여,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3~4개 가량 풀어준 다음 스스로 풀어보게 하였다. 아이들은 처음보다 감을 잡은 듯 문제를 풀어나갔다. 멘토의 설명이 멘티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다는 것을 느낄 때, 그 순간 가장 큰 성취감을 얻는 것 같다.


2018.07.18 (수) ,예원이만 실시
-수학보충) 일차방정식의 활용 문제풀이, 좌표평면과 그래프 기본문제
-영어) 시제 문제풀이, 단어시험
-숙제) 단어암기
3주 째 영어시간에 연미가 결석을 하여, 예원이의 불만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쌤, 왜 저만 수업에 나와요? 저도 학교행사나 친구약속 있는데 멘토링이 더 중요하니까 오는 거에요!"
연미의 결석이 계속 되자 멘토인 나조차도 조금은 화가 났으니 친구인 예원이가 억울한 건 당연한 걸 수도 있다. 친구생일파티라 결석, 장기자랑 연습을 위해 결석.. "쌤 죄송해요 보충할게요!" 라며 슬쩍 넘어가는 태도에 속에서 올라오는 화를 참고, 연미에게 있어 무엇이 중요한 것이고 무엇이 우선인지 설명하며 차분히 타일렀다. 그러자 연미도 죄송하다며 다음주 보충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다짐을 해주었다. 예원이에게도 연미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주며 예원이가 너무 잘하고 있어서 고맙다고 말하자, 뾰루퉁한 표정을 풀고 즐겁게 수업에 임해주었다. 한명이 아닌 두명의 아이들을 대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분을 고려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중이다. 또 아이들과 같은 나이었던 중학교 1학년의 나에게 늘 사랑으로 대해주시던 선생님이 생각나 새삼 감사한 마음이 가득찼던 수업이었다.


2018.07.23 (월) ,연미만 실시
-수학) 일차방정식의 활용 대표문제
-숙제) 교재 문제풀이
오늘부터 3일동안 예원이가 지역단체 캠프를 가게 되어, 그동안 밀린 연미의 보충수업을 하게 되었다. 연미의 어머님과도 얘기를 하여 연미가 수업에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가 세운 규칙을 지켜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어머님의 협조와 멘토의 설명으로 연미는 '멘토링'도 하나의 단체생활이며 멘토링학습의 일원으로서 규칙을 지켜야된다는 사실을 어느정도 인식하게 된 듯 싶다.
연미는 예원이와 진도 차이가 상당하여 수업 두시간을 쉬지 않고 달렸다. 지난 시간에 배운 일차방정식의 활용 기본 문제를 복습하고, 여러 유형의 대표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미는 예원이의 비해 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데 능숙하여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푸는 방식을 어느정도 알려주면 그에 맞게 방정식을 세우고 미지수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이에 대해 충분히 칭찬을 해주고 더욱 많은 연습을 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하자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숙제도 완벽하게 다 해오겠다고 하는데 믿어도 될까 모르겠다^^


2018.07.25 (수) 4시간, 연미만 실시
-수학보충) 일차방정식의 활용 대표문제, 좌표평면과 그래프 기본문제
-영어) 현재시제와 과거시제
-숙제) 교재문제풀이, 단어암기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연미와 4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언제나처럼 재잘재잘 수다를 떨며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여러 이야기들을 나에게 해준다. 그렇게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30분이 훌쩍 지나가있는다.
오늘은 자신을 좋아했던 남자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마지막에는 연미 자신도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에게 물어보았다. 나의 경험을 이야기해주고, 원리말씀도 인용하며 부모님께 보고하는 생활을 해야되며, 감정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표현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일러주었다. 연미는 내 말이 마음에 와닿았는지 집에 가서 어머님께도 말씀을 드렸다고 한다.
아이에게 있어 나는 단순히 영어,수학 선생님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행동 하나, 말 한마디도 조심하며 아이들의 안내자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시금 생각한다.


2018.07.30 (월) 4시간
-수학) 좌표평면과 그래프 대표문제
-영어) 동사의 시제 문제풀이, 단어80개 암기

오랜만에 멘티 두명과 멘토가 모여 수업을 하였다. 역시나 각각 혼자였던 둘이 붙으니까 시끄러움은 두 배도, 세 배도 아닌 다여섯 배로 커졌다. 통제를 가하기는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둘 다 신나있는 모습을 보니까 귀엽기도 활기차기도 해서 혼내지는 않았다. 8월달 딱 하루의 수업을 남겨두고 마지막 수업이라 수학 진도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좌표평면과 그래프 단원의 대표문제를 쉴새없이 풀어나갔다. 현재 중학교1학년은 시험이 없어졌다는 크나큰 교육적 개편뿐만 아니라, 우리 때 수업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수학익힘책' 또한 없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업시간에는 정말 진짜로 기초만 배우고 문제집이나 자습서에 기재되어 있는 조금 더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은 접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프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고, 그래프를 이용한 문제도 많이 풀어보지 않아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영어분량을 조금 줄이고, 수학을 깊게 파고들었다. 문제 하나하나를 풀어나갈 때마다 그래프를 그려보게 하였고, 좌표평면과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하였다. 아이들도 점점 더 흥미를 붙이는 듯 하여 수업 분위기는 갈수록 좋아졌다.
영어 또한 단어암기에 박차를 가하여 외우게 하자, 연미 예원이 둘 다 몇 십분동안 말 한마디 없이 단어를 외워나갔다. 단어시험의 결과를 네이버 밴드 학부모방에 업로드한다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꽤나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부모님께 잘 보이기 위해서인지, 단어에 흥미를 느껴서인지 확실히 정의내리기는 어렵지만 아이들이 단어를 암기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큰 의욕을 갖게 된 것은 분명한 듯 하여 기쁜 마음이 든다.
민환기 18-08-08 00:43
영애쌤!
7월달.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고서만 읽어봐도 영애쌤의 엄청난 수고가 느껴집니다...  연미가 3주간 사정으로 인해 멘토링을 진행하지 못했을 때 예원이의 불평을 들어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리고 아이들 두명이서 수업을 할 때 너무 신나서 통제가 안되는 부분에 있어서 얼마나 마음고생을 하셨을지..ㅠㅠ 이 부분은 시간이 갈수록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인 것 같아요!!
 그래도 영애쌤이 7월까지 열심히 멘토링 진행해 주셔서 8월은 멘토링을 진행하지 않네요. 8월은 맘 편히 푹 쉬시고! 9월부터 멘토링 시작할 때 제가 가장 우선순위로 현장방문을 할 예정이니 함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해봐요!
 8월은 멘토링 수업이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연락은 가끔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애쌤! 1학기 멘토링 정말 잘 해주셨고!!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시작하는 2학기 조금 더 힘내시고!! 지금 부족한 부분 함께 잘 잡아가면서 멘토링 잘 진행해 봅시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