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명 | 유영민 | 활동기간 | 2018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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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시간 |
계획 : 주(2)회, 요일, 주 18시간 미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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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사유 | 9월 멘토링 진행사항 3, 7, 28일 ->17:00-19:00 10, 14, 17일 ->17:00-20:00 19일 ->13:00-16:00 총18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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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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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건의사항 |
9월 추석 전이 아이들 중간고사시험이었습니다. 그래서 9월 한달동안은 영어내신을 위주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아이들한테 물어보니, 또 곧바로 11월 초가 기말고사 시험예정이라 10월 한달또한 영어 내신위주로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해주고자 하였던 영어기초적인 내용은 시험이 끝난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총 남은 두달동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영어내신에 나오는 문법또한 단순히 시험을 위한 일회성 암기가 아니라, 영어 문법실력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일정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제가 계획세웠었던 스케줄러에 지각/숙제 스티거를 붙여서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방법을 시도하였습니다. 조금 더 결과를 지켜봐서, 아이들이 이 시도에 대해 솔직하게 느끼는 효과성과 자신을 되돌아 보았을때 어떤 생각을 갖게되었는지 물어보려고 합니다. 또 아이들과 함께 한번의 말씀훈독도 진행하였는데, 여기서 정말 제가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확실하고 뚜렷하게 더 세운후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중간고사가 끝난 후 무엇을 느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너무나 기특했던건, 하기 싫다는 마음보다도 기말고사를 더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에 많은 결정을 짓는 중간고사 라서 아이들에게 많이 힘들게 다가왔을 시험이었을텐데, 그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낄 줄 알고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꼭 꼭 더 많이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을때 윤서는 지난번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원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생각해 두었고, 경준이는 아직 두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머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해 인문고등학교에 가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할까 걱정되는 이유로, 특성화고를 고민중이었습니다. 경준이와 이야기를 한 결과 정말 경준이가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해서 기말고사를 임하고 그 후에 선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해주어야겠고 또 가장 많이 해주고 싶은 말은 결코 너희들이 못할리가 없다. 너희들은 잘 할 수 있다는말로써, 확신이 담긴 말을 많이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들이 생각했을때 못하는 사람이라고 느끼는게 아니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존재임을 확신해 주고 싶습니다. 참 신기했던건 아이들에게 그렇게 이야기함으로써 그 말들이 다시 저에게로 돌아와 위안이 되어주고 확신이 되어준다는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질때 그래서 많이 자존감이 부족해질때, 내가 계속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할 수 있다고 확신에 차 말하는 것처럼 나또한 할 수 있다. 정말 해낼 수 있는 존재이다 라고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아이들에게 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가 다시 마음을 가담을 수 있다는 게, 정말 나도 함께 아이들과 커가고 있음을 깨닫고 의식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이 실시한 스케줄러 체크표사진은 아직 사진을 찍지 못해 10월달 활동사진에 함께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