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명 | 김가현 | 활동기간 | 2018년 4월 |
---|---|---|---|
멘토링 시간 |
계획 : 주(2)회, 월, 목 요일, 주 4시간 미실시 : 4/19 (2시간)
|
||
미달사유 | 멘토의 중간고사 시험 시간과 겹쳐 휴식함. | ||
멘티정보 |
|
||
특이사항 건의사항 |
4월은 멘티 친구들의 시험공부로 바쁜 달이었다. 동시에 내 시험기간이기도 해서 여러모로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멘토링 수업은 4월 3째주 정도까지 나가다가 그 후로는 다른 과목 자습도 가능하도록 전환했다. 연비 시험일이 코앞인 때라 다른 과목 공부해야 할 것이 있으면 공부할 수 있도록 했는데, 둘 다 과학이 어렵다고 해서 슬쩍 봤지만 내가 도와줄 수 없는 부분이라 안타까웠다. 정현이는 5월에 중간고사를 보지만 연비의 경우 과학시험을 일찍 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걱정한 것보다는 과학이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었다. 수학의 경우 학교 선생님이 겁을 주신 것만큼 터무니없는 문제는 아니었는데 시험 직전까지 연비가 약했던 부분에서 틀린 문제가 있어서 아쉽기는 했다. 개념 부분에서 한 번 잘못 인식하기 시작하니까 바로잡기가 좀 어려웠던 것 같다. 연비가 헷갈려하는 부분이 몇 군데가 있었는데 시험 직전까지도 그 부분을 잡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대략적인 설명은 잘 이해하는 편인데 역시 문제풀이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서 쉬운문제부터 약간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연습시키려고 노력했다. 사실 연비의 경우 시간을 두고 천천히 풀면 잘 풀 수 있는데 시험은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 연비도 그 부분에서 좀 자신이 없는 것 같았다. 늘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못 푼다기에 빨리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이번 시험에서는 모든 문제를 다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하여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구나 생각했다. 이번에는 나름대로 여러 문제도 풀어봤으니 점수 자체는 작년 마지막 시험에 비해 많이 올랐다고는 했지만 연비 스스로는 좀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았다. 이번에는 시간 안에 다 해결했다는 것에 더 의미를 두고 다음번엔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모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 정현이는 영어에 가장 자신이 없다고 했지만 시험 직전 즈음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긴 것 같았다. 아무래도 멘토링 외에도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있다 보니 웬만한 교과서 변형문제는 거의 다 풀었을 것으로 보인다. 멘토링 교재 자체도 웬만한 유형은 들어 있기 때문에 준비는 많이 했지만 서술형이 조금 걱정이기는 했다. 정현이 시험이 끝난 후로 멘토링에서 만난 적이 없어서 결과는 잘 모르지만 아마 열심히 한 만큼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다만 수학의 경우 실수가 종종 있는데, 다시 풀어보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실수를 줄이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멘토링 진도가 느려서 정현이 시험범위를 다 훑지 못한 것이 좀 아쉽지만 주요 문제는 이전단원에서 나올 확률이 높아서 난이도 있는 문제는 무리수와 인수분해 단원에서 뽑아서 같이 풀거나 학습지를 나눠주었다. 단원 자체가 개념은 짧은데 변형문제 출제가 심해서 문제풀이를 통해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이었다. 5월부터는 이차방정식을 시작해야 하는데, 새 개념이 여러 가지 등장하니까 이전 단원보다 더 복잡할 것 같다. 그래프 그리기 시작하면 더 집중해서 지도해야겠다. 영어의 경우 교과서를 따라가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영단어 암기에 좀 더 신경쓸 계획이다. 4월 한 달은 서로가 좀 더 익숙해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이나 교회생활 중에,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려운 점 혹은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16살이다 보니 서로서로 갈등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 나는 전문 상담사도 아니고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멘티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했다. 문제의 시작부터 해결까지의 이야기를 종종 들으면서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기 문제를 해결하기에 어리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의 생각과 결단력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교우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통해 아마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이번달은 가현쌤이랑 아이들이랑 좀더 많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달이었던 것 같네요!
중학교 3학년은 한참 친구 문제로 고민이 많은 시기죠
선생님이 그래도 많이 조언해 주시면 아이들도 힘이 날거에요!
중간고사 준비도 하면서 멘토링까지 하기 힘들었을 텐데
수고 많으셨어요~!! 5월달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