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명 | 고유란 | 활동기간 | 2018년 5월 |
---|---|---|---|
멘토링 시간 |
계획 : 주(2)회, 일, 월(또는 화, 금) 요일, 주 3~10시간 미실시 :
|
||
미달사유 | |||
멘티정보 |
|
||
특이사항 건의사항 |
2018.5.13.PM 7:00-10:00 열 일곱번째 멘토링 5월 첫째주는 아이들의 시험기간, 5월 둘째주는 교회 행사로 인해 멘토링을 하지 못했다. 고로 오늘이 5월 첫번째 멘토링이었다. 교회와 가까운 카페에서 수업을 했다. 유화는 자몽에이드를 마시며 수학문제집을 풀었고, 홍인이는 초코아이스를 마시며 과학 수행평가를 준비했다. 카페가 소란스럽고 오랜만의 멘토링이라 아이들은 집중을 잘 하지 못했다. 자꾸 대화 하려고 하길래 쉬는 시간을 정해두고 그 전까지는 공부에만 집중하도록 했다. 쉬는 시간이 되자 참아왔던 이야기를 쏟아냈다. 아이들이 친한 것은 좋지만 오늘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공부에 집중하도록 멘토가 잘 이끌어주어야 할 듯 싶다. 2018. 5.14. PM 7:00-10:00 열 여덟번째 멘토링 아이들이 시험이 끝났으니 '힐링'이 필요하다며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넓은 정원이 있는 카페로 갔다. 한적한 카페 분위기와 예쁜 정원에 아이들은 매우 흡족해했다. 어제 갔던 카페와는 달리 손님이 적고 조용해서 공부하기에도 너무 좋았다. 유화는 어제와 같이 수학 문제를 풀었고 홍인이는 준비한 도화지를 꺼내 수행평가 숙제를 했다. 그리고 나서 홍인이가 소금물의 농도 구하기 문제를 풀기 시작했는데, 모든 문제를 질문했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개념이고 난이도 또한 쉬운 편이 아니라 좀 당황스러웠기도 했지만, 잘 풀어줄 수 있었다. 농도 구하기 문제는 중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 중 하나이므로 차근차근 설명해주려 노력했던 것 같다. 2018.5.20. PM 7:00-10:00 열 아홉번째 멘토링 오늘은 구리교회에서 진행했다. 멘토가 성화학생교사회의를 끝낸 직후였기 때문이다. 유화는 여느 때처럼 수학 문제집을 풀었는데 거리, 속력, 시간 구하기 문제를 풀었다. 지난 시간의 농도 문제와 더불어 거리, 속력, 시간 구하기(일명 거속시) 문제도 중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이다. 유화는 조금만 짚어주면 식도 잘 세우고 문제를 잘 푸는 걸 보니 이 유형에 익숙해진 듯 했다. 홍인이는 함수 그래프를 그려야하는 문제들을 만났다. 5개의 그래프를 그리고 어느 사분면을 지나가는지 고르는 문제다. 오랜만에 보는 문제유형이라 반가웠다. 그래프를 많이 그려보면, 나중에는 굳이 그리지 않고 식만 보아도 대충 그 방향과 양상을 짐작할 수 있기에 홍인이에게 멘토의 공책을 내어주며 그래프를 많이 그려보라고 했다. 홍인이는 그래프를 열심히 그렸다. 끝내기 전 30분은 아이들과 약속했던 대로 시험 끝나면 함께 놀러가는 일정을 세웠다. 가고 싶은 곳과 걸리는 시간 등을 짐작해보고 예산도 짜보라고 했다. 전적으로 아이들에게 맡겼다. 우리는 홍대로 가기로 했다.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 2018.5.22. AM 10:00-PM 8:00 스무번째 멘토링 멘토는 과제가 많았지만.. 아이들을 위해 하루를 비웠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아침부터 밤까지 함께 있었다. 홍대에 11시쯤 도착해서 '도토리의 숲'이라는 곳에 갔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캐릭터 굿즈를 파는 곳이었는데, 정말 좋았다. 눈길을 끄는 굿즈가 많았고 포토존도 있었다. 유화는 토토로가 그려진 A4파일를 샀고, 홍인이는 뱃지를 샀다. 근처에서 밥을 먹고, 홍대 거리를 돌아다니고 구경했다. 비가 와서 이동이 다소 불편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옷가게에 들어갔다. 예정에 없었지만 아이들이 가고 싶다고 해서 들어가서 한 벌씩 샀다. 홍인이는 노란옷이 잘 어울려서 노란 남방을 샀다. 노란 옷이 어울리기는 쉽지 않은데 부러웠다. 유화는 진분홍색 남방을 샀다. 연분홍색 옷을 살까 말까 몇 십분을 고민한 끝에 결정했다. 그리고 나서 '트릭 아트 뮤지엄'에 갔다. 핸드폰 앱을 작품에 비추면 카메라에 효과가 나타나는 신기한 곳이었다. 지나가는 곳곳마다 포토존이었다. 여기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다. 계속 사진을 찍어줘야해서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걸어다니느라 지친 우리들은 근처 고양이 카페에 가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음료를 시켜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아까 홍대거리에서 사지 못했던 것을 꼭 사고 싶다고 했다. 아이들을 보내고 한시간 후에 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원하는 것을 사서 만족한 얼굴을 한 아이들과 함께 역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왔다. 정말 긴 시간이었다.. 와 10시간을 함께 있었다.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 정말 재밌었다. 예산을 많이 사용하긴 했지만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 야외 활동이었으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2018.5.27. PM 7:00-9:00 스물 한 번째 멘토링 오랜만에 교회에서 진행했다. 유화는 오늘도 수학 문제집 쎈을 풀었고, 딱 한번 질문했다. 공부습관도 잘 잡혀 있고 학업 성취도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어려운 유형이 아니고서야 질문을 하는 일이 많이 없다. 자리에 앉아 우직하게 자습을 했다. 홍인이는 10줄 정도의 문장을 암기해서 쓰는 영어 수행평가를 준비했다. 암기를 도와주다보니 홍인이에 앞서 멘토가 먼저 문장들을 암기해버렸다. 문장을 쓸 때 철자를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바로잡아주어야 했다. 한 문장을 바로 외우지만 여러 문장을 연달아 암기하는 것은 어려워했다. 그래도 구 단위로 끊어서 함께 외웠더니 한 문장도 못 외울거라는 홍인이의 예상과는 달리 문장을 완벽하게 외울 수 있었다. 구두로도 말하고 쓰기도 잘했다. 영어에 자신 없어 하는 홍인이에게는 좋은 경험이다. 올해가 끝날 때 쯤이면 많이 성장해있을 것 같다. 2018.5.28. PM 6:00-8:00 스물 두 번째 멘토링 홍인이가 수학 학원 끝나고 바로 와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아이들은 비빔면과 아이스티를 만들어 먹었다. 홍인이는 수행평가가 많은지 오늘은 한자 수행평가 단어를 외웠고, 유화는 부등식의 해를 구하는 문제들을 풀었다. 쉬는시간 아이들은 평소와 달리 진지한 대화를 했다. 홍인이는 엄청 활발한 교회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자신이 학교에서 매우 조용하게 있다고 한다. 반 단체 카톡방에서도 말을 꺼내기 힘들고 좀 더 반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화는 홍인이의 고민을 들어주며 자신도 예전에 그랬으며,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질테니 굳이 변화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고 조언해주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멘토도 어렸을때부터 심지어 지금까지 아이들과 같은 고민을 하는 것 같아 놀랐다. |
5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유란쌤 멘티들은 복 받은 것 같습니다!! 저도 중학생때 유란쌤 같은 멘토한테 배웠으면 참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ㅎㅎ 정말로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 주시고 계신 것이 느껴집니다!!
장소도 바꿔가며 진행하니 아이들이 지루할 겨를이 없겠네요! 지도하시는 부분도 꼼꼼히 해 주시는 것 같고. 정말 보기 좋습니다~!
특히 5월에는 야외활동도 다녀오셨네요! 아이들이 표정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항상 아이들 학업 지도하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아이들도 선생님도 함께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ㅎㅎㅎ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6월은 멘토쌤도 시험기간이시잖아요, 그 동안 추가로 많이 진행하셨으니 유란쌤은 좀 더 유란썜의 학업에 비중을 둘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지극히 신경을 써 주셨으니! 시험기간만큼은 멘토쌤 스스로에게도ㅎㅎㅎ!! 5월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6월달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