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1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제21회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정서함양의 기회를 풍부하게 갖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잠재된 재능이 꿈의 씨앗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1997년부터 2017년까지 21년간 진행되어온 역사 깊은 사업으로, 이번 해에는 글로벌 장학생 16명이 봉사자 참석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의 시작에 앞서 자원봉사 애원 김연진 국장의 교육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참부모님께서 문화예술사업에 관심가지시고 펼쳐나오신 사업 등을 알아보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활동은 1,000여명 참석자 전원에게 배부 될 선물 포장을 시작으로 행사 안내 및 도우미, 선물 배부 등으로 약 4시간 가량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맛있는 고급 디저트와 의미있는 L.O.V.E에코팩을 전달함으로써 아름다운 공연을 보고 감동받은 참석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으며 두 번 감동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되었으며, 또한 ‘1인 1우유팩 기부’활동으로 모인 우유팩을 주민센터를 통해 휴지로 교환하여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중증장애인시설에 기증하기 위한 기부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모인 우유팩은 성인 두 명이 들어갈 수 있을 만한 공간을 거의 채울 수 있을 만큼 평소보다 많은 양의 우유팩이 모아졌습니다. 우유팩을 가져온 많은 참석자분들은 기쁜 마음으로 우유팩 기부에 동참해 주심으로써 사랑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오타 한나 학생은 "아이들이 공연을 보는 모습을 보며 스텝으로서 뿌듯했고 재미있게 보는 관객들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낸 것 같습니다! 유익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