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부터 8월 2일까지 선학UP대학원대학교에서 2017 여름 원모평애장학원 티앤토 멘토링 학습캠프가 진행되었다. 전체 대학생 멘토 24명과 중·고등학생 멘티 40명, 총 64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 학생들의 학습 능력향상을 위해 진행되었다.
본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인 1:2 멘토링 학습지도는 대학생 멘토 1명이 중·고등학생 멘티 2명을 맡아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간에는 단순히 학습지도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멘티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려움들을 함께 극복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들의 관계성에 집중하였다. 매일 반복되는 학습지도이지만 그 속에서 서로 위해주는 참사랑의 관계, 친 형제자매 처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관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또한 멘토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학습방법의 노하우나 어려웠던 청소년시기를 극복하는 방법, 진로 및 꿈을 찾아가는 자신의 이야기 등을 멘티들에게 들려주는 TED 강연회를 매일 열기도 하였다. 이 시간을 통해서 멘티들은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며 특히 다문화가정이라는 같은 환경속에서 자란 대학생들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알고 함께 올바로 성장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다.
공부하는 시간이외에도 화동회와 체육활동도 함께 진행이 되었다. 심정적으로 함께 기쁨을 나누고 웃으면서 보내는 시간들은 학교에서 느낄 수 없었던 기쁨과 행복으로 모두가 하나가되는 시간이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멘토상담"이라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 혼자 고민했던 내용을 멘토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폐회식에서는 유경득 사무총장이 “꿈꾸는 자만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청소년기 시절에 올바른 가치관과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메세지를 통해서 참가한 멘토, 멘티들에게 올바른 비전을 심어주었다.
이번에 참가한 멘토와 멘티들은 10일 이라는 기간 동안 짧지만 많은 것을 함께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멘티들은 대학생 멘토들을 통해 학습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멘토들도 멘티들의 열정과 순수함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 원모평애장학원은 지속적인 학습캠프를 개최하여 이들이 올바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전세계적으로 참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