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제이지하우스 및 유진인재개발원에서 ‘2018 하계 멘토링장학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대학생 관리멘토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학습지도 멘토링을 진행하는 현장멘토, 대학원생 인재육성 장학생이 함께하는 시간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첫째날 관리멘토들은 1박2일 동안 현장멘토들의 중간보고서를 통해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지구별 우수사례 검토, 관리멘토 발표시연 등 하계캠프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상반기 활동을 되돌아보며 소감 및 개선점을 이야기하고,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토들은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다른 멘토 선생님들이 자신이 겪은 위기를 어떻게 이겨냈는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구별로 다양한 방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어서 앞으로 어떻게 멘토링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그 중에서 좋은 방법들을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관리멘토분들이 본인의 경험담을 기반으로 진솔하게 발표해 주셔서 매우 인상적이었고, 또다른 격려와 응원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우리를 위해 준비해 주신 모습이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역할극에 참여한 멘토들은 “다른 멘토의 고충을 듣고, 공감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해 보면서 멘토의 역할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멘토 선생님들의 열연에 많이 웃었고 이렇게 다양한 케이스가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재미있게 표현하기는 했지만 실제상황이었을 멘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지고 멘티들은 어떤 기분이었을지 입장 바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역할극이 끝난 후에는 지구별로 함께 모여 역할극에 대한 소감도 나누고 화동할 수 있었습니다.
멘토들은 “비언어적인 부분이 대화할 때 많은 부분을 차지할 줄 몰랐는데 새롭게 배웠고, 실습을 통해서 공감이 무엇인지 확실히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한 멘토링을 스스로 반성하고 멘티들을 더 바르게 이끌 수 있는 멘토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멘토링’만이 가진 참된 의미와 가치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멘토가 되겠다는 한 멘토의 말이 가슴에 남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과 열정을 가진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여름방학과 2학기에도 꾸준히 진행될 멘토링그룹들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