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HJPA(효정평화아카데미) 장학생으로 구성된 'World UPeace' 봉사단 15여명과 중고등학생 34명이 모인 가운데 '스마트폰 없는 미니 올림픽'이 선문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원모평애장학원 주최, 사)자원봉사애원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인관계 형성이나 성장기에 문제를 끼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잠시 손에서 내려놓고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니올림픽에서는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아프리카의 전통놀이인 천쓰고 달리기, 복 터트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중고등학생과 HJPA 장학생(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했던 나카이 코다이(일본 유학생 17학번) 장학생은 "평소 중고등학생 교육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이들과 같이 하는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 일본사람으로서 한국의 학생을 잘 몰랐지만 오늘 많은 이야기를 하며 친해질 수 있었다. 다음에 이런 봉사활동이 있으면 또 참가하고 싶다." 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사람과의 소통보다는 스마트기기와의 소통에 집착하는 '아동,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 시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과 HJPA 장학생들이 선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