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학사업국 선학엘리트장학금 담당자입니다. 질문하신 4가지를 나누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매학기마다 지급심사를 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평가하는지 어쭤봐도 될까요? 학업적 성과는 매학기 3.7/4.5 이상이면 된다는 뜻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만 활동 부분에서 어떤 활동을 평가하시는지 궁굼합니다. 재단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참여도를 평가하는 것인가요? 구체적으로 어떠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는지도 궁굼합니다.
⇨ 말씀하신대로 크게 학업성과와 활동 부분 두 가지를 평가합니다. 학업성과는 매학기 15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기준 성적(3.7 또는 3.5) 이상을 취득해야 합니다. 단, 7학기(4학년 1학기)에는 12학점 이상만 이수하시면 됩니다.
장학생 활동 부분은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연 2회 개최하는 학술캠프와 학기 중 열리는 장학생 간 친목행사에 성실히 참여하는지를 평가합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장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장학생들이 주인되는 행사’로 진행되도록 장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기획과 진행을 재단과 장학생이 함께 해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장학생이 불미스러운 언행으로 재단의 명예를 심각히 손상시킨 경우에는 장학생 자격이 박탈될 수 있습니다.

2. 장학선발되면 장학생으로서의 특별한 의무나 프로그램 참여 의무가 있나요?

⇨ 선발 확정 후 7월에 예정된 오리엔테이션과 장학증서 수여식은 모든 장학생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며, 매우 중대하거나 불가피한 사유 없이 불참할 경우에는 장학생 선발이 취소됩니다. 동·하계 학술캠프 참여도 역시 의무사항입니다. 학기 중의 장학생 친목행사나 기타 재단의 행사는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하되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3. 많은 장학금들이 회수조건이 있는데, 선학엘리트장학금은 특별히 회수조건이 있는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 장학금이 지급된 후 장학생 자격에 미달하거나 제출한 서류가 허위로 작성된 것이 확인될 경우에는 장학생 선발을 취소하고 당연히 장학금을 반환해야 하며,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학금 환수는 일반적인 민법 원칙에 따른 것이고, 전공 변경 또는 전공과 무관한 진로 선택 등의 경우에 기 지급된 장학금을 회수하는 일부 장학제도와 달리 선학장학금은 별도의 회수조건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재단의 승인 없이 전공 등 학적을 변경하거나 휴학하는 경우에는 장학금 지급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하여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전형 과정에서 자료를 통해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장학생으로 몇 명을 뽑는지 궁금합니다. 선발요강에는 명시가 안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 소수의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여느 장학금과 비슷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나 고정된 정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한 많은 인재들을 선발할 예정이지만, 우수한 인재가 다수 지원할 경우 추가 선발할 수 있는 반면에 재단의 예상보다 지원자가 저조할 경우에는 선발 인원이 적어질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아래에 링크된 <선발 안내>를 다운 받으셔서 FAQ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wonmo.org/bbs/download.php?bo_table=etc&wr_id=21&no=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