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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미래정상회담 시즌1 훈훈함 속 종료

미래정상회담 5차 회담 진행 모습


[미래정상회담 2020 가을학기 나이지리아, 대만, 러시아, 미국, 영국, 일본, 한국 총 7개국을 대표하는 국내외 장학생 10명 참여]

12월 27일(일), 미래정상회담 2020 가을학기 마지막 회차인 5차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초 오프라인 모임으로 계획되었던 이날 모임은 당국의 강력한 방역지침속에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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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정상회담 진행 모습

이날 토론 주제는 '환경 보호를 위한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성실한 자료조사를 통해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각 나라에서 어떻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는지 공유해주세요"라는 질문에서 장학생들은 자신의 출신국가를 대변하는 입장에 서서 현재 정치 상황 설명과 국가 정상이 환경 문제를 어느 정도로 중시하고 있는지 소개하였습니다. 미래정상회담 회차를 거듭할 수록 토론의 깊이가 더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봉사 단체에서 환경 보호, 재난 현장 복구 등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 장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초대된 자원봉사 애원의 서수언 과장은 장학생 질문 "재단에서 주최하는 봉사활동을 몇 번 참석한 입장에서 봉사활동이 보통 하루 이틀로 끝나 일회성을 띈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요, 피해지역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저희가 꾸준히 도움을 줘야 되는지 아니면 한번이라도 했다는 의미에 의의를 둘지 애매합니다"에 대해 "봉사활동은 일회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경험하고 심각성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같은 재난 상황 또는 사회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 역량으로 어떻게 도움을 줄지 고민해볼 수 있기 때문에 봉사자의 잠재력을 키우는 것이 저희 기관의 역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봉사 참여 횟수 또는 결과보다 이 문제에 동참하고 경험해보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장학생이 가지고 있던 1회성 봉사활동의 딜레마를 풀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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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질문에 답변하는 애원 서수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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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평소에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행동에 대해 발표하는 한국 대표 박유남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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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정상회담 시즌1 참가 장학생을 격려하는 장학원 정철주 국장
 


또한 미래 지도자들은 자신이 평소에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움직임'이 무엇인지 공유하는 시간에서 "플라스틱 병 뚜껑을 모아 친환경 치약 뚜껑을 제작하는 업체에 보내드려요", "하루에 30분 이상 걸으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습니다", "늦은 저녁이 되면 기숙사 복도 소등을 해요", "환경 마크 인증 제품만 구매하려고 합니다", "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계단을 올라요", "입기 힘든 옷, 사용이 어려운 제품은 버리지 않고 리폼해서 다른 곳에 활용해요", "가족, 친구들도 함께 재활용 분리수거에 동참할 수 있게 해요", "가방에 항상 장바구니를 넣어서 플라스틱 사용을 피해요"라는 등 각자가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행동들을 발표해 서로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