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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장학] 2019 글로벌 장학(HJPA) 수료식


2019년 12월 16일~17일 1박 2일간 HJ용평리조트에서 2020년 졸업을 앞두고 있는 선문대 글로벌 장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수료식은 5년간의 장학생 과정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용평을 도착하여 팀별로 스키 및 눈썰매를 체험을 하며, 여태껏 많이 친해지지 못한 친구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고 도와주며 스포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후 조별로 지난 5년간의 장학생활을 돌이켜 보며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로 장학기간동안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나 경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공유하였으며 이 시간을 통해 다른 친구들이 어떤 경험을 하며 한국 생활을 하였는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5년간 같은 장학프로그램에 소속되어있으면서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던 장학생들은 서로간 긴밀한 소통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총재 양위분께 감사와 결의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며 한학자 총재님께 받을 사랑을 앞으로 어떻게 돌려드릴 것인지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튿날, 총재님의 말씀 훈독으로 하루를 시작한 장학생들은 총재님의 손길과 정성이 닿아있는 발왕산 성지에서 결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바람이 세차게 불고 길이 얼어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정성 들이는 마음으로 성지로 향했으며, 서로 손을 맞잡아 가며 빙판을 극복하고 효정의 나무인 마유목에 도착하여 간절한 기도와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고 살아가겠다고 하늘 앞에 결의하였습니다.

폐회식에서는 3명의 대표 장학생이 소감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학금을 통해 총재님을 만났고, 새로운 나 자신을 만났고, 이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소중한 동료들을 만났다고 발표를 한 학생도 있었고, '나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은혜를 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을 하였고,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어야겠다 다짐한 장학생도 있었습니다. 이 후 단순히 선문대 졸업생이 아닌, 장학과정을 무사히 수료하고 총재 양위분께 봉헌해 드리는 의미로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박2일의 일정을 통해 장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들과 따뜻한 마음들을 기억하고 가슴에 담아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이들이 남기고 간 경험과 시간들은 후배들에게 전달되어 장학프로그램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재단 뿐 아니라 선문대학교 교목실, 세계본부의 협조로 진행 된 이 수료식은 학생들에게 긴 장학기간을 잘 마무리 하고, 따뜻한 기억을 품고 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재단은 장학생들이 이 수료식을 참석하는 것이 영광되고 축복된 자리라는 것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관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 어디에 있든, 글로벌 장학생들이 본인이 속한 곳에서 총재님께 받은 사랑을 베풀고 자신감 있게 총재 양위분을 증거하고 살아갈 수 있기를, 하늘의 꿈을 이루어드리는 주역들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