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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장학] "2018 원모장학생 아프리카 세네갈 해외봉사 열려"



"2018 원모장학생 아프리카 세네갈 해외봉사 열려"


지난 7월 2일 부터 7월 12일까지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해외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은 장학생들 중 멘토링 및 티앤토 장학생 15명이 참가하여 10일동안 학교 봉사 및 나무심기, 문화교류 등을 함께 했다.

 세네갈은 재단의 설립자이신 한학자 총재께서  지난 1월 방문하시어 세네갈을 아프리카의 중심기지로 삼고 아프리카가 향후 인류 평화를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곳이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한국의 장학생들이 현지에 있는 10여명의 청년들과 하나가되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봉사활동은 학교봉사와 나무심기 및 주변환경정비로 이루어졌다. Ecole Y.M IBRAHIMA 라는 학교는 학교건립에 뜻을 품은 "세네갈-필리핀"부부가 자비를 들여 설립하고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초등학생 140명 중학생 60명 등 총 200명이 재학하는 작은 학교였다. 특히 이 부부는 경제적 여건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인근지역 학생들을 무료로 다닐 수 있게 하는 등 헌신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다.


장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놀이인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을 함께 만들고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해던 전기회로를 이용해 무드등을 함께 만드는등 색다른 교육활동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언어의 장벽은 있었지만 몸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국경을 넘어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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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봉사 이외에 열악한 학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실바닥 타일보수 공사와  낡은 책상에 페인트 칠도 함께 진행하였다. 단순히 학교가 필요로하는 부분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보다 작은부분이라도 장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보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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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활동인 나무심기는 티바우 몰 마을에서 진행되었는데 산림청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의미가 컸다. 장학생들과 시 산림청 직원 등 50-60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나무 100여 그루를 심고 주변환경을 정비하고 보존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낙후된 환경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주변환경을 정비하는 일에 관심이 없던 지역 주민들도 이날 만큼은 함께 참여하고 앞으로도 공원을 중심으로 깨끗한 환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장학생들도 이날 심은 나무가 훼손되지 않고 다음에 왔을때 자신들의 키보다 더 커져있는 울창한 숲이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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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밖에도 일주일동안 함께한 세네갈 청년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학생들이 직접 만든 한국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처음 방문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장학생들은 물도 부족하고 생각보다 척박한 환경을 몸소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들이었다. 특히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꿈들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타인과 인류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꿈으로 펼쳐지길 희망했다.


앞으로 재단은 보다 많은 장학생들이 지구촌 곳곳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단의 핵심가치인 "공생,공영,공의 주의“를 몸으로 느끼며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