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 18명의 멘토링장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멘토링장학 멘토해단식’이 진행되었다.

 2월의 멘토-멘티모임을 시작으로 약 10개월의 멘토링을 마무리하는 멘토들의 얼굴에는 눈물과 미소가 교차했다.

 

먼저 ‘멘토링 활동사진 동영상’을 시청한 뒤, 멘토링을 하면서 느낀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교 2학년 남학생 두 명을 지도했던 멘토는 “멘티의 성장과 더불어 나도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함께 공부하면서 점점 학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자식을 키워낸 느낌이었다. 초반의 내 어려움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어려웠던 순간마저 추억처럼 회상할 수 있을 만큼 좋은 기억도 틈틈이 많았기 때문에 12월까지 잘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중학교 3학년 여학생 두 명을 지도했던 멘토는 “멘토링 시간마다 나의 부족한 면들을 발견하고, 그럼에도 잘 따라와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계속해서 성장해야 한다는 자극을 많이 받았다.“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유경득 사무총장은 멘토링장학생들에게 “‘나는 어떤 꿈을 가지고 창조이상을 이룰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기 바란다. 하늘부모님의 꿈을 첫 번째로 생각해 보고, 꿈을 이루기 위한 조건들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 고 당부하였다.

 또한 한 명 한 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지난 1년간 멘토로서 수고한 장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해단식 끝난 후, 장학생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늦게까지 남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장학원에서는 2017년의 멘토링을 마무리하며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올해의 멘토링을 되돌아보며 내년에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 새로운 장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17년 한 해동안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 멘티, 멘티관리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대학생 필리핀 어학연수 출발

멘토링 현장방문 - 서울 노원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