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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장학] 2017년 하계 멘토링 장학캠프 열려

지난 천력 74일부터 6일까지(. 825~27)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대학생 멘토와 멘티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7 하계 멘토링장학캠프가 진행되었다.

멘토링 장학제도는 원모평애장학원과 ()세계평화여성연합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는 장학사업으로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2세권 중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2세권 대학생 멘토가 학습지도 멘토링을 진행하는 장학제도이다. 올해 2월 캠프를 시작으로 8월까지 약 6개월간 전국 18개 지역에서 학습멘토링을 진행한 멘토와 멘티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그동안 진행되었던 활동을 돌아보며 보다 발전된 2학기 멘토링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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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의 첫째날과 둘째날 오전은 멘토들만 먼저 모여 1학기 동안 진행되었던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노하우 쉐어링(Knowhow sharing)’으로, 멘토마다 담당하고 있는 멘티들의 학습수준차이, 성격 및 유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케이스별로 특이점을 공유하고 효과가 있었던 지도방법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수준 격차가 심한 멘티들을 지도했던 한 멘토는, 멘티들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이 아닌 멘티의 입장에서 학습플랜을 세우고 진행했던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장난이 많고 활발한 남자멘티들을 지도하고 있는 멘토는 남자 중학생들의 특징을 파악하지 못해 힘들고 어려웠던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멘티들을 이해하고 받아주고 함께 공감하기 위해 노력했던 내용을 발표해 다른 멘토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수학과 영어과목 지도에 있어서 필요한 교수법, 교재선정 등 실제 멘토링을 진행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내용을 서로 공유하여 2학기 학습준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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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시간에는 재단의 유경득 사무총장이 멘토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사무총장님과 함께하는 멘토링 토크시간을 가졌다. 유경득 총장은 같은 2세권 선배로서 과거에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습과외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들의 고민을 듣고 정성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멘토링 장학제도를 통해 멘티들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멘토들의 성장도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멘토들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발전적인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하기도 하고 재단에서 진행하고 예정하고 있는 장학제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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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오후에는 자신이 지도하는 멘티들과 함께 참여하여 더욱 활기차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개회특강에서 유경득 사무총장은 청소년 시절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꿈과 비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멘티들에게 하나님을 중심한 원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재단은 개인의 꿈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하나님을 중심한 꿈을 품고 함께 노력하여 이루어 나아가는 공동체의식도 중요하다는 것을 매 프로그램마다 강조해 오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진행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미션프로그램은 개인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조별로 주어진 도서관 미션, 퀴즈 미션, 사진 미션 등을 통해 상대를 위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취해 나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하였다. 더욱이 흑석교회 방문을 통해 참아버님께서 학창시절을 보내셨던 흑석동 성지에 대해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말씀 훈독을 통해 참아버님께서 어떻게 공부하셨으며 어떠한 기준으로 학창시절을 보냈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고 이를 통해 더욱더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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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오전은 멘티들의 장점과 흥미를 발견하여 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프레디저 카드를 이용한 흥미 및 진로탐색시간을 가졌다. 내가 평소에 재밌어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이 적힌 카드를 선택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들이 전날 먼저 교육을 받았던 내용을 바탕으로 멘티들이 평소에 관심을 보였던 것, 잘했던 것을 조언해주며 멘티들이 자기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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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인경 멘티는 “12일동안 멘토선생님과 멘티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거 같다면서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다시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고, 김영신 멘티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2학기 때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폐회식을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2학기 멘토링을 준비하는데 보다 많은 에너지를 얻고 돌아갈 수 있었다.

특히 멘토들은 이 프로그램이 결코 혼자 힘들고 외롭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18명의 멘토들이 모두가 하나가되어서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느끼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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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서는 천일국 인재양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2세권 자녀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그들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성장하여 교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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