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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평화장학] 2017 하계 효정평화아카데믹캠프_난민과 탈북민

 

 ‘2017 하계 효정평화아카데믹캠프1~3기 효정평화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29일부터 82일까지 유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난민, 탈북민을 테마로 선학평화원 특강, 학술발표 및 토론, 탈북민 교육봉사와 하나원 방문, 다양한 탈북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글로 쓰여진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유경득 사무총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난민과 탈북민의 마음을 느껴보고 그들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장학생 여러분이 앞으로 성장하여 그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큰 꿈을 키우며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1. 개회식 사무총장님 말씀.jpg
 

선학평화원의 남인석 국장은 세계평화의 하락요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며, 2회 선학평화상 수상자인 지노 스트라다 박사와 사키나 야쿠비 박사를 소개하고 난민 문제의 심각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습니다

 

2. 선학평화상 특강.JPG
 

이후 사단법인 큰샘(큰샘방과후교실, 2017 효정봉사상 수상) 원장의 탈북민 이해하기특강이 이어졌습니다. 탈북민인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곧 만나게 될 탈북민 멘티에 대한 이해, 교육봉사 활동시 주의할 점에 대하여 안내하였습니다

 

저녁식사 이후 장학생들이 서로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팀빌딩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3기 장학생에게는 첫 캠프였는데 이 시간을 통하여 1~2기 장학생들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에는 난민에 대한 주요 국가의 입장과 정책, 난민 이슈 해결을 위한 유엔의 역할, 탈북 난민의 지위와 관련 법률의 한계점, 탈북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하여 장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고, 국제이주기구 이선영 코디네이터, 민통선봉사단 라훈일 단장이 전문가로서 피드백을 하였습니다.

이후 진행된 학술토론에서는 탈북민의 지위와 법률에 관한 장학생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3. 학술발표.jpg

 

4. 학술발표 전문가패널.jpg

 

5. 학술토론.jpg

 


 셋째날은 큰샘방과후교실에 방문하여 탈북초중생들에게 학습지도를 하고,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멘티들을 지도 하면서 하루동안의 봉사활동 시간이 아주 짧게 느껴졌습니다.

   

넷째날은 통일부 하나원과 하나둘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 탈북민들을 만나 현재의 고민을 들어보고, 장학생들이 조언을 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날 만났던 초중생들과는 또 다른 입장의 탈북민들을 만나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학생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7. 하나둘학교 단체사진.JPG
 
 마지막 날은 탈북민 장학생 출신 대학생 1명과 대학원생 1명을 초청하여 궁금한 점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참여한 탈북민 장학생들은 탈북과정을 비롯하여 한국에서의 대학생활, 고민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 주었고, 효정평화장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경청하였습니다.

 

흔히 탈북민을 먼저 온 통일이라고 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짧은 시간동안 먼저 온 통일을 만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탈북민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캠프도 다양한 세계평화의 이슈에 대해서 연구하며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8. 캠프 단체사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