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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사업] 2017 원모평애 장학생 지귀도 봉사활동



 지난 75()부터 7()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원모평애장학생 지귀도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장학생들이 받은 혜택을 사회의 환원하고자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장학 분야별 총 15명의 장학생이 참가하여 참부모님께서 애정을 가지고 방문하셨던 지귀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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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제주 국제연수원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활동에 앞서 참가자 소개와 자원봉사 기본교육, 다음날 있을 지귀도 봉사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자원봉사 애원의 서수언 대리는 봉사에 대한 의미와 지귀도에서 진행할 환경정화 활동에 대한 취지 등을 설명하였다. 특히 공생·공영·공의주의에 입각하여 봉사활동에 대한 참된 의미를 이야기함으로써 참가자들로 하여금 본 활동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원모평애장학원의 이청현 차장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참부모님의 섭리에 대해서 참가자들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차장은 지귀도는 1972년에 참아버님께서 직접 지시하여 구입한 섬으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주권적 영토를 복귀하는 출발기지와 같은 섬으로써 복귀섭리에 있어 제일 귀한 곳이 한반도에서 지귀도라고 말씀을 하셨다.”라고 설명하면서 참가자들이 단순히 교회 땅이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섭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을 보존하고 지킨다는 목적을 갖고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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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으로 지귀도 봉사를 시작한 둘째 날은 서귀포 항에서 작은 배를 이용하여 지귀도까지 이동하였다. 지귀도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조를 편성하여 낚시꾼들과 관광객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들을 수거하였다. 예상보다 많은 쓰레기들과 미끄럽고 다양한 모양으로 걷기 어려운 현무암 지대와 그 사이사이 숨어져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들, 고온다습한 날씨까지 숨쉬기도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준비해간 20개의 마대자루가 플라스틱으로 가득 찰 때까지 바쁘게 손을 움직였다. 봉사자들이 모은 쓰레기에는 낚시꾼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만이 아니라 그물망, 부표, 신발, 일본에서 생산된 물병까지 다양한 쓰레기들이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곳에 쌓이고 있었다

참가자 효정평화장학생 김정연(서울대) 학생은 지귀도라는 곳에서 참부모님의 섭리를 알게 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봉사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좋았다.” 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끊이지 않고 더 많은 장학생들에게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금번 활동은 선문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글로벌장학생 7명이 참가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아프리카 콩고와 나이지리아, 일본, 우루과이 출신 장학생들이 국내 장학생들과 함께 조를 이뤄서 환경봉사를 하는 모습 속에서 국경을 넘어 진정으로 남을 위하고 세계를 위하는 봉사활동의 참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비록 힘든 날씨와 제한된 시간으로 많은 쓰레기들을 수거하지 못하였지만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장학생들 스스로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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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원모평애장학원과 자원봉사 애원은 함께 협력하여 지귀도 뿐만이 아니라 국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장학생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