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 동안 천주청평수련원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 다니고 있는 글로벌 장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정세계평화재단 글로벌장학생 청평특별수련회”가 개최되었다. 재단과 수련원에서 연계하여 작년에 이어서 기획된 이번 수련은 원리를 심화 교육할 수 있는 기간으로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원모평애장학원 주최, 천주청평수련원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첫날에는 재단 주관으로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먼저 정진화 수련원 처장이 환영사로 “이번 수련을 통해 지적으로뿐만 아니라 영적인 은혜가 함께 할 수 있는 수련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고, “내가 한국에 와서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장학생들의 성장과 진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어서 유경득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원리를 공부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내가 참부모의 자녀임을 아는 것”이며, “이번 수련을 통해 참부모님과 원리를 그리워할 수 있는 기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개회식에 이어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유 사무총장이 “원리는 핵심가치이다”, “원리강론의 통합적인 이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였다. 먼저 원리학습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것이 중요하며, 타락으로 인한 사탄중심의 시대를 넘어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지금 시대의 비전, 사명, 핵심가치를 알고 배워야 한다고 하였다.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장학생들의 발걸음을 이곳 청평성지와 밀접한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