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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캠프] 제4기 원모평애재단 장학생 꿈캠프 열려

지난 9월 3일 부터 4일까지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는 "하나에서 출발한 우리가 평화세계의 참주인이다."라는 주제로 제4기 원모평애재단 장학생 꿈캠프가 열렸다. 국내 장학생 2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캠프가 재단사정으로 열리지 못한 아쉬움 때문인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첫날은 유경득 사무총장의 개회특강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장학생들의 꿈발표회인 꿈꾸는 톡, 조별 꿈나누기 등이 이어졌다. 유경득 사무총장은 개회특강을 통해 재단의 비전을 설명하면서 "누구보다 땀을 먼저 흘리는 사람, 먼저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참주인이다."고 전하면서 장학생들이 평화세계의 참주인이 되기위해서는 "자신의 꿈을 참부모님의 꿈과 일치시키고 자신을 위한 노력이 아니라 인류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꿈발표회 시간은 총 5명의 학생들이 260명의 장학생들을 대표해서 강단에 올랐다. 제주제일고등학교에 다니는 강승환 군은 "내가 받은 꿈과 희망을 널리 전하고자"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강사가 되는것이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태성(서울과학기술고등학교)군은 직업적인 꿈이전에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성장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왜 좋은 아빠가 되고자하는지 이야기하여 많은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은주(화순고등학교)양은 "여러직업을 뛰어 넘어 세계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주제로 세계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떠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멘토링장학생인 박수호 군은 1년동안의 멘토링 활동과 필리핀에서의 어학연수, 봉사활동을 소개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픔을 안고 있는 사람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 발표자 였던 장연우(서울대학교 대학원)양은 인재육성장학생으로서, 선배의 입장에서 "지금, 여기서, 꿈을 이룬 것 처럼 살자."라는 주제로 장학생들에게 꿈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였다.

  저녁이후 시간에는 비슷한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끼리 조를 이루어 "나의 꿈이 평화세계 실현에 어떻게 이바지 할수 있을까?"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각 조장들은 조원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이 "평화"와 연결지어 설명할 수 있도록 이끌어갔으며 조원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평화에 대한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이자 마지막날에는 본향원을 방문하여 참부모님을 만나뵙고 자신의 꿈이 공적인 기준에서  더 크게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정궁 곳곳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재단을 설립하신 문선명, 한학자 양위분이 재단에 가지고 있는 뜻과 평화비전을 깊이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주)청수엔지니어링 대표인 이인우 선배의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우 선배는 자신이 무엇이 되고자 하는지 정했으면 학창시절에는 공부에 몰두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아직 성공했다고 말하기엔 부끄럽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여러분 모두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다."며 장학생들에게 든든한 선배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자신의 꿈을 다른 장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뜻깊었다." "막연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 등의 소감을 남기면서 1박2일 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있고 귀한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재단은 매년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단순히 "꿈을 가져라"라고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하고 그 빛이 세상의 어두운 곳을 환희 빛출 수 있는 꿈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더욱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장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