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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엘리트장학] 2016 하계 선학아카데믹캠프_기후변화와 해양환경 (Climate Change & Marine Environment) 열려

 1110시 원모평애재단 세미나실에서 ‘2016 하계 선학아카데믹캠프의 막이 올랐다. 이번 선학아카데믹캠프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을 주제로 원모평애재단 세미나실과 여수 청해연수원에서 토론과 특강, 해양 챌린지, 발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23일간의 캠프를 통해 선학엘리트 장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며 기후변화 관련 문제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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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를 시작하며 유경득 사무총장은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현대인이 겪고 있는 문명의 발전에 의한 문제들을 언급하며 상황분석을 통해 평화,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이에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시행해 온 평화운동을 소개하며 그 의미를 알리는데 힘썼다. 유경득 사무총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이 자리에 참가한 장학생들이 큰 꿈을 꾸며 앞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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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선학평화상위원회 남인석 국장이 선학평화상(Sunhak Peace Prize)’에 대한 소개와 제1회 선학평화상 수상자인 키리바시의 아노테 통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 박사에 대한 소개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식량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였다. 뿐만 아니라 일례를 소개하며 이타적인 삶, 위하여 사는 삶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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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인류가 대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의 현황과 새로 맺어진 파리협정에 대한 자세한 의미와 기후변화 관련 전망에 대한 강의를 통해 장학생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견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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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은 새로 선발된 2기 장학생들의 S.E.S.O.T(Sunhak Elite Scholarship Open Talk)으로 막을 열었다. 장학생들은 자신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현재 한국 사회의 문제의식을 던지며 자신이 생각하는 해결방안을 발표하였고, 질의응답을 통해 그것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장학생들은 1기와는 다르게 이과 전공생도 선발되어 장학생들의 개성이 묻어 있는 다양한 비전들이 공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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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청해연수원 김영희 원장의 원모평애재단 설립자의 해양관련 섭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일생동안 세계평화를 위해 힘쓰신 설립자의 업적과 함께 바다에 대한 비전을 전하며 이번 캠프 주제를 다시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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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장학생들은 비가 오는 여수의 날씨 속에서도 해양 챌린지 프로그램에 도전하였다. 궂은 날씨 속에서 장시간동안 낚시를 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였지만 끝까지 낚싯대를 놓지 않고 문어낚시에 성공하였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를 통해 각자 내면에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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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을 주제로 준비해 온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장학생들은 캠프에 오기 전부터 기후변화와 기업경영’, ‘정부차원의 기후변화 대책과 한계점, 대안’,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사회의 노력과 한계점, 대안’, ‘기후난민 현황과 대책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개인별 자료 조사를 진행하였고, 캠프에 와서는 연구주제별 모임을 가지면서 발표를 준비하였다. 짧은 준비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학생들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기후변화 관련 정책와 국제적인 협약들에 대한 설명 등 각 주제별로 주요한 사항을 요약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진지하게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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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연구 발표 우수상 수상자(좌측부터 안춘우, 임지현, 김지수, 박진호 장학생) 

이후 폐회식에서는 23일 캠프기간동안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장학생들이 직접 뽑은 <S.E.S.O.T 우수발표자>에는 권애현(서울대학교), 문다은(고려대학교) 장학생이, <연구주제발표 우수조>에는 기후변화와 기업경영을 발표한 김지수, 박진호, 안춘우, 임지현 장학생이 선정되었다.

<해양챌린지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문어를 잡은 한준호 장학생이 대어상’, 권주인, 김경민, 권선홍, 양지예 장학생이 각각 세 마리씩 잡아서 다어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2기 장학생들이 직접 뽑은 선학엘리트장학생 2기 대표로 연세대학교의 안춘우 장학생이 다수의 지지로 선정되었고, 장학생들 앞에 대표로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학사업국 정철주 국장은 폐회사에서 넓은 마음과 전체를 이해하는 시야를 가져야한다23일간 고된 일정을 마무리한 장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선학아카데믹캠프에서는 작년 통일문제에 이어 올해 환경문제를 대두시켜 지엽적인 문제를 넘어 국가적이고 국제적으로 고민해 보아야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그리고 장학생들이 주제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엘리트로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캠프는 끝났지만, 장학생들은 조별로 연구한 내용을 소논문으로 제출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장학생들이 선학아카데믹캠프의 주제가 23일의 관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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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캠프는 1기와 2기가 처음 만나는 자리이자 함께하는 자리라는 의미도 갖는다. 캠프를 통해 상호간의 유대관계를 다지고 함께 생각을 공유하며 평화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인재로의 성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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