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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캠프] 티앤토 멘토단 말레이시아 해외 워크샵 다녀와

  

 중고등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티앤토 대학생 멘토단은 지난 222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주일동안의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으면서도 불교, 힌두교,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있는 곳이다. 티앤토 대학생 10명을 비롯한 현지 RYS(Religions Youth Service)소속 대학생 20명등 총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다양한 종교권에 속한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르지만 결코 다르지 않는 지구촌을 깨닫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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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의 활동은 크게 봉사, 도전, 종교화합으로 구분되어 진행이 되었다. 첫 번째로 쿠알라룸푸르에 소재하고 있는 불교사원에서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벗겨진 담벼락을 칠하고 부서진 곳을 보수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타 종교권 학생들과 함께 봉사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학생들과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을 나누며 평화라는 단어를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사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스님들과 그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종교를 넘어 남을 위하고 배려하고 실천하는 우리의 봉사활동 모습을 직접 보면서 서로를 더욱더 존중하는 시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한국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닭볶음탕, 파전 그리고 현지인들의 요청에 따라 김치를 만들었다. 현지인들이 먹기에 조금 매웠음에도 너무나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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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활동인 도전은 자신의 한계를 느껴보고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자신에게 불리하게 존재했던 장애물을 걷어내고 꿈을 이루는데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말레이시아의 오래된 정글에서 진행된 도전프로그램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높은 곳에서 나무와 나무사이를 건너면서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육체적 한계를 이겨내는 시간이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자신과의 싸움과 주위를 돌아보며 동료를 격려하고 이끄는 과정을 통해서 내·외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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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활동으로는 다양한 종교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과 종교와 문화를 넘어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말레이시아 UFP(천주평화연합) 소속 회원들 약 60여명과 함께 진행된 종교체험 프로그램은 유엔의 ‘2016 World Interfaith Harmony Week'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불교, 시크교, 이슬람 사원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각 종교가 가지고 있는 교리를 들어보고 직접 체험하면서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거나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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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티앤토 멘토단이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던 일주일간의 짧은 해외 워크샵 일정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티앤토 멘토단 학생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타종교와 화합을 이루고 있는 국가를 경험함으로써 설립자 문선명, 한학자총재의 평화사상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할지 깊이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며 각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던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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