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트맵
  • Korean  

ilogin

소식

뉴스 > 소식 > 뉴스

[선학엘리트장학] 2015 하계 선학아카데믹캠프(SAC) 개최


   

원모평애재단의 선학엘리트장학생 프로그램인 2015 하계 선학아카데믹캠프(SAC. Sunhak Academic Camp)710일부터 12일까지 23일 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원모평애재단의 SAC는 재단과 선학엘리트장학생들 간, 장학생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장학생 개개인의 비전을 공유하고 논의하자는 의미에서 캠프 주제를 “Heart Opening and Dream Sharing”으로 정하였다.

 

02. SESOT 박희훈 크기변환_DSC_0649.JPG
 

장학생들의 비전 발표 프로그램인 SESOT(Sunhak Elite Scholarship Open Talk)으로 SAC의 공식행사가 시작되었다. 자정 가까이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장학생들의 SESOT 1차에서는 장학생 한명 한명이 다른 장학생들과 재단 관계자 앞에서 자기 자신을 주제로 본인의 비전을 알리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갈 것인가를 자신 있게 발표하였다. 장학생의 비전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비슷한 또래인 다른 장학생 모두와 공유하며 스스로의 마음가짐도 공고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07. SESOT 김경민 크기변환_DSC_0942.JPG
 

 

둘째 날 아침 일찍 용평삼림욕장을 산책하여 맑은 공기를 마시며 SAC 2일차를 시작하였다. 오전에는 기조 강연으로 원모평애재단 정철주 장학사업국장의 재단 설립자 평화사상과 재단의 연혁에 대한 강의에 이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서경호 회계사와 함께 한 전문직업인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어 장학생들의 장래 희망의 현실적인 부분과 회계사의 실제 삶 등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03. 국장님 강연 크기변환_DSC_0733.JPG
 

 

오후에 진행된 야외활동에는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발왕산 정상에 올라 탁 트인 강원도의 멋진 경관을 경험한 후 경포대 해변으로 이동하여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학업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잠시 날려버리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 이후 첫날에 이은 SESOT 2차로 SAC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05. 발왕산에서 크기변환_DSC_0778.JPG
 


마지막 날은 장학생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었다. 먼저 장학생들의 호선을 통해 연세대학교 박희훈(경영학과 12) 학생이 제1기 장학생의 대표로 선출되었다. 이어 진행된 SESOT 우수발표자 투표에서는 제1기 대표로 선출된 박희훈 학생이 서강대학교 김경민(사학과 14) 학생과 함께 우수 발표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박희훈 장학생 대표의 주재로 장학생들의 자치논의 프로그램인 선학Autonomy’가 진행되어 학기 중 친목모임과 동계 SAC의 기획에 대한 기본 얼개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첫 SAC에 대한 각자의 소감문을 작성하며 용평리조트에서 23일간 진행된 2015년 하계 SAC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다.

 


아래는 장학생들이 작성한 소감문 중 일부이다.

 

“SESOT 발표를 통해 다양한 꿈들이 나오고, 평소 생각들이 묻어나는 발표여서 재미도 있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무언가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이 되고 저도 뭔가를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서강대학교 사학과 김경민

 

다른 캠프와는 달리 자신의 비전과 꿈을 공유하는 ‘SESOT’이 좋았습니다. 사석에서는 유쾌하고 발랄한 동갑내기 친구들이었는데 자신의 비전을 공유하는 강단 앞에 서자마자 자신감에 가득찬 눈빛으로 발표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각자 겪어 온 다양한 환경과 경험에서 비롯된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여 공감할 수 있었고 제가 평소에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 동갑내기 친구들이 해 온 많은 활동들을 보면서 자극도 많이 받았습니다.”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김지수

 

전문직업인과의 간담회 덕분에 제가 가장 관심 있었던 분야의 진로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 덕분에 제가 정한 진로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다음 번 캠프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박진호

 

친구들의 진실된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었고, 그간 제가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저 자신이 아직 한참 부족하구나 하는 반성도 할 수 있었고요. 나름대로 이것저것 많이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참 자만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최민희 



(끝)